'세상읽기/세상을 말한다'에 해당되는 글 67

  1. 2009.04.28 국회의원 욕하는 장관, 정말 막가는 세상이다! (2)
  2. 2009.04.28 돼지 인플루엔자, 대한민국은 안전한가? (1)
  3. 2009.04.25 교육세 폐지, 잃어버린 100년을 만들 것. (1)
  4. 2009.04.25 대한민국에서 "사생활"이란 없다
  5. 2009.04.25 박혜진 앵커에게 박수를 보낸다! (1)
  6. 2009.04.22 선거에 묻혀버린 국가의 운명, 한미FTA
  7. 2009.04.22 북한은 세계 9번째 "핵 보유국" (1)
  8. 2009.04.20 새로운 정당 "목욕당" 창당??......책임도 질건가?
  9. 2009.04.18 국가보안법이 "신해철"을 살렸다! (32)
  10. 2009.04.16 "김보슬PD 체포", MBC 더 독해져야 한다! (3)
  11. 2009.04.14 신경민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
  12. 2009.04.13 신경민 교체, MBC는 "MB씨"가 되는가? (3)
  13. 2009.04.11 신경민의 클로징 멘트 (1)
  14. 2009.04.10 MBC 기자회와 라디오 PD들을 지지한다 (1)
  15. 2009.04.10 게이트, 리스트, 파동...."먹지도, 보지도, 듣지도, 배우지도 말아야 하나?" (2)

국회의원 욕하는 장관, 정말 막가는 세상이다!

"여기 왜 들어와 있어? 미친 XX  ...."
철없는 동네 친구들끼리 나눈 대화가 아니다. 버젓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장관이 국회의원을 향해 뱉은 욕설이다.
정말 상식이 없는 막가는 세상이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4월 22일, 한나라당이 한미FTA 상임위 통과를 강행하자, 이를 막기위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외교통상위원회에 찾아가 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그 중에는 민주당 천정배 의원도 있었다.
외교통상위원회에 보고를 하기 위해 참석하고 있던 유명환 장관과 김종훈 통상본부장은 자신들의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 모르고, 막말을 교환했다.
김종훈 본부장이 "저기 천정배도 있어요. 저기 앉아 있잖아요."라고 건네자, 유명환 장관은 "여기 왜 들어와 있어? 미친 XX ..." 라며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었다.
심지어 유 장관은 "이거 없애 버려야 되는 거 아냐?"라며, 장관으로서는 입에 담기 힘든 말도 질러댔다.
이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막말은 국회 영상회의록에 고스란히 녹화되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유 장관은 "무심코 혼잣말을 한 것"이라고 둘렀댔다.
뭐, 혼잣말로 무슨 말을 못하겠냐고 이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국회 상임위에 배석한 장관이 국회의원을 향해서 내뱉은 욕설..... 우리 아이들이 물어보면, 뭐라고 해명해야 하나?
아마도, 유명환 장관은 평소부터 "한미FTA를 반대하는 국회의원은 미친 XX"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게다가, 누가 들어도 유명환 장관이 "없애 버려야 된다"고 이야기 한 것은 "한미FTA를 처리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국회"임을 쉽게 알 수 있는데, 유 장관은 "몸싸움을 가리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번 양보해서 "몸싸움"이었다고 하더라도, 장관이 국회의원의 몸싸움을 없애버리겠다는 발상, 그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 우리가 지켜봐야 할 건, "유명환 장관이 어떻게 조치되나"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라면, 유명환 장관은 그에 합당한 징계를 받거나 스스로 그 책임을 다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라면, 유명환 장관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당당하게 생활할 것이다. 아니, 어딘 가에 가서 표창을 받을지도 모르고......

어디한번 지켜보자! MB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문제의 그 동영상을 [다음 TV팟]에서 퍼왔다.




 

2009. 4. 28.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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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8 23:3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돼지 인플루엔자, 대한민국은 안전한가?

우리나라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견!

지난 4월 17일에서 26일 동안 미국LA와 멕시코를 여행했다가 돌아온 경기도의 50대 여성이 기침, 오한, 발열감 등의 증세를 보여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로 보고 격리 치료중이라고 한다.
이에, 국가재난단계 조정을 위한 위기평가회의는 재난단계를 해외 신종전염병의 국내유입을 경고하는 "주의"로 격상할지를 검토 중이란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을 전후해 멕시코를 거쳐 미국에서 들어온 국내 입국자 수는 1만 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게다가 현재 입국자들을 검사하고 있지만, 실제는 5~10%만 걸러지고, 90%는 체크조차 어렵다고 한다.
돼지 인플루엔자 잠복기를 3일~7일 정도로 본다면, 우리나라에도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얼마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실정인 것이다.
우리나라도 결코 "돼지 인플루엔자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전세계는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 중!

돼지 인플루엔자 발원지로 알려진 멕시코는 거의 초토화되어 가고 있다.

이미 사망자가 14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공식확인되고 있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의심환자가 1614명이다. 이 또한 믿을 수 없는 수치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서는 멕시코의 공식발표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의혹이 공공연하게 퍼져있다.
멕시코는 현재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는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 다수가 모이는 활동 전부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또한 마찬가지도. 미 전역에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20여 명의 감염이 확인된 상태이다. 이에 26일 국토안보부장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 이스라엘, 스페인, 프랑스, 영국, 브라질 등 거의 전 대륙에 걸쳐 돼지 인플루엔자 환자 또는 유사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날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전염병 경보수준을 종전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안전한가?

우리나라 보건당국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고 한다.
미국, 멕시코 등 북중미산에서 전체 수입 돼지고기로 시료채취 조사범위를 확대했고, 독감 의심환자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단다. 또, 국무총리 주재의 일일 상황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면서도, 질병관리본부는 "만약 돼지 인플루엔자가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심각한 질병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자신만 한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다. 국민들의 불안을 조성해서는 안되겠지만,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해 전세계적 유행 가능성이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이기에, 게다가 검역과정에서 바이러스가 100% 걸러지기도 힘들다고 하는 마당에 큰소리만 친다고 곧이 곧대로 믿을 국민은 없기 때문이다.

이미 대한민국은 "먹거리 공황"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미국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다가, 애벌레 초콜릿, 곤충알 김치, 석면 파우더, 석면 화장품, 석면 의약품.....
그 때마다 관계부처는 늦장대응에 은폐.축소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랐다.
이미 정부를 믿고 안심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신뢰도 없어진 것이다.

어쩌면, 대한민국은 돼지 인플루엔자에 심각하게 노출되어서 위험한 게 아니라, 정부를 믿을 수 없어서 위험한지도 모르겠다.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다!

지나친 기우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다! 지나치다고 해서 나쁠 거 없다.
정부는 좀 더 심각하게 점검하고 비상에 맞게 대처하길 바란다.
그리고, 제발 솔직해지기를.....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에 한치의 의혹도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 국민들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
질병관리본부는 외출 후에 손을 자주 씻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달라"고 한다.

"하루에 8번 정도, 한 번에 20초 이상 비누나 알콜용액으로 깨끗이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대한민국과 세계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걱정이 말끔히 씻길 때까지는 우리 모두 조심하자!! 


2009. 4. 28.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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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STORY 2009.04.29 17:3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돼지독감'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세 폐지, 잃어버린 100년을 만들 것.

정부와 한나라당이 MB악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FTA에 이어 이번에는 "교육세 폐지"다.
4월 23일 당정협의회의에서는 교육세 폐지를 밀어붙이기로 하고, 대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교부율을 현행 내국세의 20.0%에서 20.5%로 올리기로 했다. 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야당과 협의없이 교육세 폐지안을 기습상정하기도 했다.

교육세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1981년 교육재정 확충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도입했다가 1990년 영구세로 전환되었다. 실제, 교육세는 교육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교육재정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한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열악한 교육현황은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지경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교육재정 확보의 대안은 제시하지 않은 채 무조건 폐지를 밀어붙인다면, 당연히 교육예산은 더욱 힘들어지고, 교육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물론, 한나라당은 "교육을 등한시 한다"는 비판을 받기 싫어서인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인상을 마치 대안이라도 되는 것처럼 내놓았다.
그러나, 내국세 비율을 높이는 것은 대안도 아닐 뿐더러, 국민을 현혹하기 위해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현재 교육재정은 "교육세와 내국세의 20.0%"로 되어 있다. 산술적으로는 교육세를 없애는 대신 내국세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적절한 조율처럼 보일런지 몰라도, 내국세는 전체 세수가 감소되면 자연적으로 같이 줄게 되어 있다. 특히나 부자를 위한 감세정책을 조세개혁이라며 추진하고 있는 MB정부 하에서는 내국세가 줄 것은 당연하고, 그러면 교육재정은 턱없이 줄게 될 것이다.
즉, 당장 올해만도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으로 2조 2천억원의 지방교육재정이 결손될 것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세까지 없어진다면, 그야말로 교육재정은 급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교육세 폐지 이유는 "조세 개혁"이란다. 즉, 목적세로 인해 세제가 복잡하고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정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속에는 '1% 부자를 위한 감세'의 의도가 도사리고 있을 터이고.

귀족학교와 돈있는 사람들의 무한경쟁을 교육정책이랍시고 유일하게 내놓은 MB와 한나라당에게는 교육재정은 그닥 필요하지 않은 비효율적인 것 이겠지만,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서 교육재정 확보는 절박한 과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잃어버린 10년"을 주장하며 1987년 이후 민주화를 무효로 돌리고 있는 MB와 한나라당이 이번에는 "잃어버린 100년"을 시도하고 있다.
영어몰입식 교육에서 일제고사와 귀족학교 증설로, 그리고 이젠 공교육 재정 축소로 백년지대계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100년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교육"은 지켜야 한다.


2009. 4. 25.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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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민락 2009.04.26 14:2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쩝...

대한민국에서 "사생활"이란 없다

"검찰이 수사를 한답시고, 개인의 7년치 이메일을 쓸어갔다"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코메디 같은 일이 오늘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서울중앙지검이 주경복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선거법위반 혐의를 수사한다는 명목으로 주경복 전 후보 지인 100여 명의 전자우편을 통째로 압수했고, 그 중 주경복 전 후보와 전교조 서울지부 사무처장의 경우는 7년치의 이메일을 압수했단다.
더구나 사생활을 통째로 압수당한 본인들에게는 통보조차 없었다고 한다.

정말 무서운 일이다.
검찰은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하지만, 결국 우리 국민 누구나 수사의 대상이 되면 수년 아니 수십년의 사생활이 모두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결국,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이메일, 전화통화, 휴대폰 문자..... 이 모든 것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든 타인에게 열람되고 공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대한민국은 수사라는 미명 하에 "개인의 사생활은 없다"는 것인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만 발생할 "인권 백지화 사건"을 접하자마자, "트루먼 쇼"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트루먼 쑈"는 1998년 피터 위어 감독이 연출하고, 짐캐리가 주연한 히트 영화다.
줄거리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한 개인의 삶이 본인도 모르게 24시간 전세계인에게 공개되고, 심지어 연출된다는 내용이다.
개인의 인권은 물론, 삶을 철저히 파괴함으로써 만들어지는 "트루먼 쑈"와 개인의 사생활이 법집행이라는 이름으로 철저히 발가벗겨지는 2009년의 대한민국의 현실이 어딘지 닮아있지 않은가?

오늘 우리는 MB정부가 연출하고, 법원이 후원하며, 검찰이 연출하는 "개인 인권 파괴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이다.

정말, 대한민국에서 "사생활"이란 것이, "인권"이란 것이 영영 사라지기 전에, 국민이 나서야 한다.
통신비밀보호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을 포함하여,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아니 이제는  "나를 지키기 위해서" 목소리를 내야한다.

주경복 전 후보 이메일 압수 사건부터 시작하자!


2009. 4. 24.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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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앵커에게 박수를 보낸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3년여 시간 속에는 역사가 있었고, 또 삶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고, 심장이 되고 싶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 많이 어렵지만 추위와 어둠을 뚫고 꽃이 피듯이 여러분 마음 속에도 곧 봄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

4월 24일을 끝으로 MBC 뉴스데스크를 떠난 박혜진 앵커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다.
MBC는 봄철 개편에 따라 다음 주부터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권순표, 이정민 앵커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권력에게 적잖은 불편함을 주었던 신경민 앵커에 이어 박혜진 앵커도 뉴스데스크를 통해서 보지 못하게 됐다.

물론, MBC는 경영방침에 따른 자연스런 개편이라고 했고, 그것을 크게 문제삼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하지만, "신경민-박혜진 콤비"의 촌철살인과 찰떡호흡이 우리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었기에, 웬지모를 속상함과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특히, 박혜진 앵커는 MBC 간판 앵커임에도 노동조합 활동을 주저하지 않았고, 언론자유와 공정성은 물론 서민을 위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연예인처럼 '이쁜척'하지도 않았고, 버라이어티를 기웃하는 볼쌍사나운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린 박혜진 앵커를 좋아했고, 박혜진 앵커를 다시 볼 수 없음이 속상하다.
우리가 지켜주지 못했지만, 떠나면서 "봄날이 올 것을 믿는다"는 박혜진 앵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박혜진 앵커가 앞으로 어떤 자리에서 다시 만날지는 모르지만, "봄날을 앞당기는 그자리에서 항상 박수를 받을 것으로 믿는다."
 
아래, 동영상은 "독설닷컴"에서 퍼온 동영상이다. 앵커 박혜진이 아닌 언론노조 조합원 박혜진으로서 언론공정성 사수를 위한 파업에 나서는 소회를 발표했다.



2009. 4. 24.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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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주랑 2009.04.27 09: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트랙백 고맙습니다. 뻘글에 좋은 글을 붙여 주셨군요. 박혜진 앵커를 다시 보지 못하진 않겠죠. 좀 있으면 다시 메이저로 등장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물러나 있는 동안 기가 죽거나 우울해 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박혜진 앵커의 건강을 위해, (예수님, 하느님, 부처님, 단군님, 우리 조상님께..) 기도합니다.

선거에 묻혀버린 국가의 운명, 한미FTA

결국 한미FTA가 상임위에서 통과되었다.
뭐가 그리 급한지,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 한미FTA에 대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부랴부랴 국회비준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6월로 예정되어 있는 “한미정상회담의 선물”의 성격이 짙어 보인다.

이로써, ‘국민 무시’, ‘국론 분열’의 상징이었던 한미FTA는 한 단계를 넘어섰다.
이제 MB정부와 한나라당은 여유롭게 추이를 지켜보며, 본회의 상정 시기를 저울질 할 것이다.
과반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한나라당으로선 상임위까지 통과한 마당에 본회의 상정은 그리 급할 것도 없고, 어려울 것도 없기 때문이다.
여하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만한 메가톤급 사안인 한미FTA는 국회에 비준안이 제출된 후부터 시작된 19개월간의 치열한 싸움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허무하게 MB식으로 처리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한미FTA 외통위 통과”를 보면서 아무래도 의혹을 떨칠 수 없는 지점이 있다.
바로, 민주당의 모습이다.
물론, 민주당은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외통위 직전 일부의원이 한미FTA를 반대하는 의원모임에 속해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고, 유선호 천정배 의원 등 일부는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함께 외통위의 한미FTA 처리를 몸으로 막아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공식적 모습은 여전히 의아했다.
한나라당에서 외통위 상정.표결을 사전에 공언했음에도, 민주당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힌 뒤 퇴장” 하지만, 몸으로 막을 계획은 없었다.
즉, 한미FTA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정도이지, 상임위 통과를 막을 적극적인 의지는 없었던 것이다.
심지어, 외통위 통과를 하루 앞둔 4월 21일, 정세균 대표와 박주선 최고위원이 외통위에서 사임하고, 김영록의원과 김우남의원을 보임하였다.
“4.29 재.보선 지역유세 때문”이라는 변명을 대지만, 정세균 대표가 한미FTA찬성론자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같은 당 천정배 의원이 “민주당의 한미FTA 반대 당론 확정을 촉구”한 것만으로도 한미FTA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과 의지를 충분히 알고도 남는다.

결국, 민주당은 한미FTA를 막을 의지도 마음도 없었거나, 마음과 의지는 있지만 4.29 재.보선을 핑계로 저버린 것이다.


민주당의 오만함은 심판받아 마땅하다.

한미FTA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를 더욱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건, 4.29재.보선 인천 부평을의 “홍영표 후보”다.

홍영표 후보는 한미FTA 국내대책본부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한미FTA 인사’다.
민주당이 4.29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인천의 후보를 한미FTA 인사로 낙점한 것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더구나, 민주당은 시도 때도 없이 반MB연대를 주창해 왔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은 물론 진보적 시민단체에게도 함께 반MB연대로 4.29재.보선에서 MB를 심판하자고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들이 앞으로는 악수를 청하면서, 뒤로는 진보진영에게 칼을 들이민 것이다.

“반MB 연대가 되면 좋고, 안 되도 네들이 뭐 어떻게 할 수 있겠어? MB를 반대한다면 우리밖에 없지”하는 오만함이 그들의 사고에 팽배하지 않은 이상,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었을 게다.

앞에서는 한미FTA를 반대한다고 소리쳐 주장하고, 뒤에서는 한미FTA 인사를 중심으로 선거를 치루고, 결국엔 한미FTA 처리에 대해선 관심도 없는 민주당.
그들은 아직도 자신들의 처지를 모르고 여당할 때의 오만함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MB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MB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국민주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다.

MB를 반대하는 사람들이여 ~
“한나라당에게 이익이 될까봐 울며겨자먹기로 민주당을 선택하지 말고, 민주당이 꼴보기 싫다고 욱하는 심정으로 한나라당을 선택하지도 말라!

MB를 반대하는 사람들이여,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자!


2009. 4. 22.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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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세계 9번째 "핵 보유국"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모두가 쉬쉬하고 있는 비밀 아닌 비밀”을 발설하고 말았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IAEA 주관 국제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하여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며, 나는 어느 국가를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공식 핵 보유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그리고 비공식 보유국인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공식 선언한 것이다.

사실,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한 것은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02년에 당시 미 국방장관이었던 도널드 럼즈펠드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주장한 바 있고, 그해와 이듬해에 미국 주요 언론들은 “북한 핵무기 보유 인정론”을 보도했었다.
더구나, 미국 스스로도 최근 들어 북한을 “핵무기 국가”로 표현하곤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보유 사실은 “쉬쉬 해야 할 비밀”이었다.
북한의 핵 보유 자체는 미국의 세계군사전략의 지도를 바꿔야 하는 막중한 문제이고, ‘북한의 핵개발을 막는 것’을 지상목표로 한 “6자회담”은 사실상 존립 근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실을 사실대로 말한 것 뿐”이지만,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의 발언은 큰 파장이 예상된다.
만약, “북한 핵 보유국 인정”이 공론화될 경우, 북한의 위성 발사와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으로 파탄난 “6자회담”은 회생불능이 될 것이다.
미국은 북한과 “군축과 평화”라는 새로운 의제로 머리를 맞대야 하는 것이다.

아무튼, 북한의 핵 보유를 애써 부정해온 미국과 일본, 한국이 다급해졌다.
시급히 엘바라데이의 발언을 폄하하거나 축소해야 할 것이고, “북한은 핵이 없다”라고 전 세계에 외치고 다녀야 할테니.......

과연, 엘바라데이의 이번 발언은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결과가 될 것인가?
아니면, 긴장과 대립의 세계구도를 “새로운 군축과 평화의 대화”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인가?


 북한의 핵 개발 일지

 

▲1955년 - 원자 및 핵물리학 연구소 설치

▲1962년 - IRT-2000형 원자로 건설

▲1965년 - 영변에 연구용 원자로 건설

▲1974년 - 북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가입

▲1977년 - IAEA와 연구용 원자로 안전조치협정 체결

▲1980년대 - 자체기술로 5㎿급 원자로 건설

▲1985년 -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가입 / 핵사찰은 수용하지 않음.

▲1986년 - 정무원(현 내각) 산하 원자력공업부 신설

▲1989년 - 영변의 5㎿ 원자로를 이용해 플루토늄 생산

▲1989년 - 미국, 위성사진을 통해 북한의 핵시설을 감지

▲1990년 - 주유엔 北대사, 주한미군 핵과 동시사찰시 IAEA사찰 수락

▲1991년 - 남북 기본합의서 체결, 한반도 비핵화 선언

(미국은 한반도 전략핵무기 철수와 전략무기 감축 계획 발표)

▲1992년 - IAEA 전면안전조치협정에 서명

▲1992년 - IAEA 핵안전조치협정 발표

▲1992년 - IAEA 사찰 수용

▲1993년 - IAEA, 미신고시설 2곳 특별사찰 수용 촉구

▲1993년 - 영변 특별사찰 거부하며, NPT 탈퇴 선언

▲1994년 - 제네바 북미 핵회담

▲1994년 - 핵 활동 동결 선언

▲1995년 -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협정 서명

▲1995년 - KEDO 경수로공급협정 체결

▲1997 ~ 99 - 4자회담 (남북중미) 6차례 진행

▲1999년 - 북.미 금창리 지하시설 사찰 타결

▲2000년 - 북, 경수로 지연 제네바합의 파기 경고

▲2000년 - 미, 금창리 2차 사찰

▲2000년 - 북.미 공동코뮈니케 (제네바합의 이행 다짐)

▲2002년 - 제임스 켈리 특사 방북

▲2002년 - NPT 재 탈퇴 (KEDO의 대북 중유지원 중단에 따른 대응)

▲2003년 - 북중미 3자 회담

▲2003 ~ 2005년 - 6자회담 5단계까지 진행

▲2005년 - 6자회담 5단계회담

▲2005년 - 핵보유 선언

▲2006년 - 핵실험

 

* 영변의 5㎿급 원자로와 건설이 중단된 50㎿급 및 200㎿급 원자로를 모두 완성하면

1년에 45개 이상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2009. 4. 22.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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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음구름 2009.04.30 20:0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북핵 저지는 한/미/일의 문제가 아니라, NPT서명국과 IAEA 회원국 모두의 염원이고, 비이성적이고 비정상적인 국가 및 단체에 의해 통제불가능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전술핵무기의 불온한 유용 가능성을 억제하길 염원하는 이들의 희망입니다. 핵확산 저지 노력은 핵보유국 뿐만 아니라, 핵미보유국들조차도 자발적으로 희망하고 염원한 내용이며 그 의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지속적으로 핵확산 저지 노력이 실패되고 있는 현재의 정세는 결코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이지 않으며 북핵보유 사실을 인정하는가 마는가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예측이 어려운 북한의 움직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측이 용이한 자유진영/반핵진영의 외교노선에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동북아 정세가 획기적인 '가변성'을 가지기 어렵다는 북한의 확증적 믿음을 먼저 깨어주고, 불온한 노력은 결코 승리를 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것이 최우선이어야 하나, 지정학적 역학관계 변동에 부담을 느끼는 중/러의 제한적 협조가 걸림돌이겠지요.

새로운 정당 "목욕당" 창당??......책임도 질건가?

4.29 재.보선과 MB악법을 처리하는 임시국회로 정치판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때에, 느닷없이 새로운 정당이 창당했다는 소문이 들렸다.

이름하여, "목욕당(沐浴黨)"이란다.
국회 내에서 목욕을 즐기는 5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모여 '정당을 창당'한 것이다.

세상은 어지러워도, 늘 자신들은 여유롭게 사는 국회의원들이 "또 시덥잖은 농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정식으로 보도자료도 내고, 주요 당직자도 인선했단다.


공동 당대표 : 최인기(민주당), 안상수(한나라당)

당대표 비서실장 : 김용태(한나라당)
당 정책조정 실장 : 최규성(민주당)
홍보위원장 : 김성조(한나라당)
조직강화위원장 : 주호영(한나라당)
당내 고충상담 위원장 : 정하균(친박연대)
탕내 수압조절 위원장 : 정몽준(한나라당)
당원자격 심사위원장 : 송광호(한나라당)
탕내 적정 온도 유지 위원장 : 권영세(한나라당)
탕내 적정 온도 조절 위원장 : 원혜영(민주당)
탕내 분쟁 조정 위원장 : 유선호(민주당)
탕내 시설관리 위원장 : 박종희(한나라당)
탕밖 시설관리 위원장 : 이철우(한나라당)
냉.온탕 수위 조절 위원장 : 진영(한나라당)
수질검사 위원장 : 강기정(민주당)
온탕 대표 : 구상찬(한나라당)
온탕조절위원회 제1위원장 : 김선동(한나라당)
온탕조절위원회 제2위원장 : 권영진(한나라당)
온탕 연구 위원장 : 서상기(한나라당)
냉탕 대표 : 최재성(민주당)
냉탕조절위원회 제1위원장 : 이종혁(한나라당)
냉탕조절위원회 제2위원장 : 이진복(한나라당)
냉탕 연구 위원장 : 유재중(한나라당)
공동 대변인 : 장세환(민주당), 김기현(한나라당)
냉.온탕 교류 위원장 : 박병석(민주당)
탕내 윤리 위원장 : 신지호(한나라당)
대량살상무기 탕내 반입 저지 위원장 : 문학진(민주당)
목욕당 연구소장 : 이용경(창조한국당)
탈당방지 위원장 : 전병헌(민주당)
사우나 대표 : 김정훈(한나라당)
사우나 부대표 : 현기환(한나라당)
탈의실 복지 위원장 : 이학재(한나라당)
수면실 실장 : 신학용(민주당)
수면실 부실장 : 정양석(한나라당)
샤워실 실장 : 김재균(민주당)
건강 트레이닝 위원장 : 황영철(한나라당)
체력단련실 실장 : 강석호(한나라당)
체력단련 연구실장 : 김충환(한나라당)
여탕 친선 교류협의회장 : 김성회(한나라당)
타올 품질관리 실장 : 임영호(자유선진당)
사우나 환경조성 추진 위원장 : 조전혁(한나라당)
사우나 환경조성 추진 부위원장 : 홍장표(한나라당)
탕내 전략기획실장 : 서종표(민주당)
안전사고 방지 위원장 : 이상민(자유선진당)
안전사고 방지 부위원장 : 김창수(자유선진당)


그들의 주장대로 "시도 때도 없는 대립과 폭력사태로 인한 파행국회의 죄인으로 국민의 질타와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깊은 반성과 성찰을 할 때"이기 때문에, "여당은 야당을, 야당은 여당을 생각하고 인정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낮은 자세로 낮은 목소리로 국민들만 보고 말하는" 목욕당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편견없이 그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으려고 노력해도, 잘 안되는 건 왜일까?
그들의 국민의 걱정과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는 게 아니고, "국민의 목소리를 희화화하고 있다"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그들의 주장이 진심어린 결의가 아니라, "팔자좋은 정치인들의 한심한 노닥거림"으로만 여겨지는 건 내가 잘못된 걸까?

여하튼 손해볼 것 없으니, 기대는 해보겠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국회의원들이 될런지...."

그런데, 궁금한 게 있다.
모름지기 정당은 자신의 강령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목적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당원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그들의 활동은 대국민 정치에 기반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도 물어야 한다.

그렇다면, 목욕당은 자신들이 국민 앞에 결의한 내용을 지키지 못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그냥 창당했으니까, 그냥 해산하면 되나?
아님, 최소한의 책임을 질 것인가? 그들이 심각하게 발표한 주요 당직자들만이라도......


2009. 4. 20.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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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이 "신해철"을 살렸다!

“나 고소 당했쪄, 아이 무셔 ~~"
신해철의 글에서 무서움과 두려움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여유와 조롱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내가 신해철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쓰는 신해철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휴우 ~ 다행이다!”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거라는 느낌이 든다.

사실, 신해철은 젊은층에 크게 어필하는 연예인이었다.(지금도 어필하고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음)
그의 노래와 무대 카리스마, 그리고 자기관리 등 연예인으로서의 신해철도 물론 흠잡을 때 없다.
하지만, 신해철을 좋아하는 젊은층은 “그의 노래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그의 파격적 발언과 행동”에 박수와 지지를 보냈다.
거침없는 그의 ‘진보적 입담’과 예리한 그의 ‘똑똑함’이 신해철을 타 연예인과는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하게 만들었고, 그의 발언과 행동에서 ‘대리만족’과 ‘동질성’을 확인했다.
그래서, 그는 꽤 괜찮은 “스타”였다.

그러나, MBC 100분 토론에 나와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을 향해 “일제고사”를 질타하던 그가 사교육 광고에 출연하면서 그
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당황했다. 그리고, 논리모순인 그의 변명 아닌 변명에 그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입맛을 잃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잊혀질줄 알았다.
한번 돌린 등을 다시 돌리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합당한 주권에 의거하여, 또한 적법한 국제절차에 따라 로켓의 발사에 성공하였음을 민족의 일원으로서 경축한다”고 다소는 과격하게 밝힌 그의 소식을 접했음에도 크게 관심이 가진 않았다.

그런데, 신해철 그가 “국가보안법으로 고발당했다”는 소식은 그동안의 모든 감정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싫어하고, 그래서 고발까지 당한 신해철이 갑자기 좋아진 것이다.
그리고, 그의 글을 다시 보게 되었다.
“핵의 보유는 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항하는 약소국의 가장 효율적이며, 거의 유일한 방법 ... (중략)..... 대한민국의 핵주권에 따른 핵보유와 장거리 미사일의 보유를 염원한다”
거친 표현과 ‘무기 경쟁’에 동의하긴 어렵지만, 그가 “고발”을 당할 이유는 없다.

‘북한’이라는 단어에는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에게는 그의 글이 꽤나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표현과 사상의 자유’를 용납지 않는 헌법위의 법 국가보안법은 실제 그를 처벌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라이트코리아”와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그토록 신해철을 싫어하는 보수단체들에 의해 “신해철은 다시 살아났다.”는 점이다.

그들의 주장인 “신해철이 북한을 찬양, 고무, 선전 했는지, 대한민국을 위협했는지”는 모르겠다. 아니,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볼 때 “라이트코리아”와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신해철을 찬양, 고무, 선전한 건 분명한 거 같다”


2009. 4. 18.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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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건 니 생각이고(2).. 2009.04.18 20:35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냥 음악만 할래? 쫌??

  3. 확실히 맞당께. 2009.04.18 20:45 address edit & delete reply

    꼴통수구단체들은 신해철이 흩뿌린 고난이도 '인민공화국'밑밥에 낚인 것이다.

  4. fkfkffk 2009.04.18 21:01 address edit & delete reply

    고소 ㅋㅋㅋ 어이가 없음 ㅋㅋㅋㅋ 국가보안법이랜다 법을 제발 쓸데없는 데다가 남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5. zz 2009.04.18 23:08 address edit & delete reply

    수꼴들 머리나빠서 자충수 두는게 어디 한 두번 이라야 말이죠.. 요즘 지만원짜리도 빡까지겠던데 ㅎㅎ

  6. GG 2009.04.18 23:5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만일 한 미 군사훈련을 두고 공개적으로 북한에서 누군가 "남조선이 미국과 함께한 군사훈련은 적법성을 가진 훈련으로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치길 빈다"라고 했더라면 북한에서 어떤 반응이 올까요?
    그 사람 쥐도 새도 모르게숙청되겠죠. 아직 북한 사회 그렇습니다.
    만일 북한에서도 개방적으로 남측편 들고 싶은 사람 저렇게 말 할 수 있다면, 그 때는 신해철씨 주장에 나 또한 찬성할 겁니다.
    하지만, 아직 아닙니다.
    왜 계속 남한만 이런 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전 당시에도 좌우익 피차간 학살 저질렀는데도 불구 남한에서는 국군과 미군의 양민학살에 대해 스스로 떠드는데도 북한에서는 자신들의 양민 학살에 대해선 조용히 하고 있고, 인정 자체를 안하죠.
    하여간 남한에서만 계속 이런 소리들이 나오니 듣기 짜증납니다. 아직은 이런 식 주장 문제가 있다 봅니다. 때가 아닙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까지도 어쩌고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시대는 바뀌었지만, 아직 분단국가인 것은 변함의 여지가 없습니다.

    • 웃기시네 2009.04.20 11:15 address edit & delete

      분단국가면 표현의 자유 억압해도 되냐? 지금 남한의 누가 북한 찬양하면 사람들이 거기 부화뇌동해서 김정일만세 외칠거같냐? 60년대 사고방식을 아직도 못버리고 있는 당신이 더 짜증나. 때가 아니긴 개뿔 대체 그놈의 때는 언제 오는데? 자칭 보수라는 인간들 기득권 지키기 논리에 놀아나는 것들은 자기 머리로 생각할줄을 좀 알아야한다.

  7. 정말 안습이다. 2009.04.19 00:10 address edit & delete reply

    GG 난 당신을 이해못하겟소...당신이 주장하는 그런 소리들..왜 북한에선 국민들이 다죽어가고 남한 찬양하면 총살당하며 그러는데...우리는 북한 찬양하고 북조선에게 퍼주고 북조선과 가깝게 지내는지 몰겟다는소리.....그건 마치 초등학생의 머리로 생각하는수준이라는 생각이 들고..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데 정말...마음이 허무한 이상을 느꼇소...북한이 뭘하던 이미 우리는 북한이란데가...독재체제의 후진국이란것을 모두 다알고 잇다는사실이며...우리가 북한의 인권을 말할수야 잇지만..먹히지도 않는말로 서로 으르릉 거리며 ..북한이 저러니 우리도 이런다는 대립자세로 지내온게 어언 몇십년이요...얼마나 초딩같은 생각이요..북한이 이러니 우리도 이런다..북한은 안푸는데 우리만 너무 푸는거 아닌가...남한에만 간첩이 자유롭게 돌아댕기는거 아닌가..걱정하는사람들이 많은데..그런 생각하는거 자체도 우습고..인터넷의 발달로 뭘 숨길수도 없는노릇이며..간첩들이 활동하던 냉전시대의 미국 소련첩보같은 것은 이제 할수도 해봐야 이익도 전혀 없다는사실을 전혀 모르는 늙은이들의 책상 권력 놀음에 빠진 허깨비같은 인간들이요/...우리가 북에게 손을 내밀고 북한이 하지않을걸 우리가 한다는의미는...우리가 더 우월한 체제..이미 판가름난 체제에서 아우에게 떡을 하나더주고..언젠가 올 통일을 대비하는데 잇어서 그런것이지...북한이 문을 안여는제 우리는 문을 다열고 마구퍼주고...이런 헛소리는 정말 초딩같은 소리요...북의인권에 대해 우리가 떠들면 뭐하는건지..우리가 떠들어서 북의인권이 좋아지기라도 할까요?,,, 참...너무나 짧은 생각을 가진 못난 인간들 때문에 잘못뽑은 리더하나로 온국민이 이리 고생합니다 ...

  8. 정말 안습이다. 2009.04.19 00:14 address edit & delete reply

    북에게 퍼주는건...형제지간으로서 당연한것이라고 난 생각하는데..북의인권을 운운하면서 북에 퍼준다고 난리를치는데...그런 수구 늙은이의 꽉막힌 ...아주 더러운 이기적인 권력에 눈먼 넘들이 해쳐먹는 세금의수준이 얼마인지 아는지?,,,북에 퍼준 이제까지의 돈 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지?,,, 한가족이란 생각까지도 없애고 잇는 더러운 족속들의 자식 미국유학이나 영주권,,군대 빠지기등의 더러운 행위를 하는넘이나 당,.학연지연에 입에 거품물며..노예를 자처하는 쓰레기같은 족속들이 차고 넘치는 남한을 보면...정말 한숨만 푹푹..

  9. GG 2009.04.19 00:2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정말 안습이다// 역시나 요런 글 쓰면 꼭 올라오는 반론 내용 꼭 한치도 실망 안키는구료. 북한에 대해 이렇게 말하면 요런식으로 비판해라 어디 학습이라도 받으셨소?
    초등생같은 소리라도 현실이 그러니 어찌하요? 우리나라 상황이 꼭 초등생들 장난치는 그런 상황인데...그럼 당신 생각은 어떠시오? 이미 판가름 난 체제에서 떡 하나 더 준다고 그게 통일 대비가 되오?
    강도짓 하는 인간에게 이제부터 얼마간 돈 줄테니 강도짓 하지 마라 했더니 그 돈 받고 도둑질로 바꿨더니 아~역시 돈 준 보람이 있구나!하는 그런 식이요.
    북한이 아무래도 태도가 바뀌기 힘들다고 그럼 당신 같은 생각은 어쩔 수 없으니 쟤들 원하는 거 그냥 해주자. 이런 식 아니오. 우는 아니 떡 하나 더 줘서 그치면 좋지만 그치지도 않고 앞으로 두개 더 원하고 갈수록 원하는 갯수 늘여만 가고 이게 무슨 통일 준비요.
    하긴 진짜 통일 한 번 되봐야 정신 차릴 인간은 정신 차리지. 그 때는 뭣도 모르고 자신이 뭐 깨인 냥 무슨 시대 앞서가는 양 튀는 주장 골라서 하는 인간들 눈물 꽤나 흘릴 꺼다. 진짜 dog안습이다. 흥~

  10. GG 2009.04.19 00:31 address edit & delete reply

    북한 말 나오면 한가족 운운하는 소리 진짜 이젠 들으면 머리에 스팀 난다.
    난 남도 아닌 한 가족이 범죄 저지르면 더 짜증날 것 같은데...
    지금 우리나라 친일파들도 꽤 문제지만, 이놈의 친북파들도 진짜 대책없다. 보수적인 인간들이 요거 저거 비리 다 쳐먹고 있는 거나 민족이란 핑계로 요리 저리 북한 비판 나오면 침 삼켜가면서 흥분하는 것들이나 보니 정말 한숨만 푸~욱하고 나오는데....

  11. GG 2009.04.19 00:39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정말안습이다//그렇게 북한에 형제애 느끼고 도와주고 싶으면 니녜집 가산 다 정리해 가지고 월북해서 그기서 봉사 활동 열심히 하거라. 김정일이가 훈장 내려 줄꺼다.

    • 에스띠 2009.04.19 10:24 address edit & delete

      북한 비판 좋습니다 하지만 저 님 주장은 우리체제가 우월하니 자신감을 갖자는 것인데 무슨 결론이 그런 식인가요? 결국 미국이 소련을 이긴 거나 서독이 동독을 이긴 것도 다 같은 배경 아니었나요? 북한이 어떻게 하든 우리는 옳은 길로 가면 됩니다. 제발 초등생 같은 생각 좀 바꿉시다. 님들 같은 분들 때문에 우리나라 여전히 발목 잡혀 있습니다.

  12. 꼴통들은 2009.04.19 01:1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친일파 수구꼴통들이라 한글언어해석능력이 딸리는지 저게 북한 찬양하는글로 들리나 봅니다.

    저것들 하는말대로면 초중고에서도 우리의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따위도 북한찬양하는거고
    오로지 북한은 적이다 요런거만 배워야하나보네요. 내세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여서
    그런관련된 글짓기대회도 있고 그림그리기도 있고 했는데 저 꼴통들말대로면 그당시 초중고딩이였던 우린 국가보안법위반으로 고고싱~~~~.
    완전 이논리로 우기고 있죠. 웃기는것들.
    나는 북에 이산가족이 있는것도 아니고 북에 전혀 관심도 없이 살아왔는데 꼴통들이 미친소 싫다고 했다고 대운하 하지말라고 했다고 의료민영화 절대!!!!!하면 안된다고 했다고 나보러 좌파란다. ㅋㅋㅋㅋㅋ

  13. 북한에 억류된 현대 직원은 어떻게 된거죠? 2009.04.19 01:14 address edit & delete reply

    미사일 올릴때 [우리 건들지 마라. 이 녀석은 인질이거든] 하면서 현대 직원이 아직까지 억류 중입니다. 미사일 찬양했으니, 그 사람 이제 풀어줘라...이런 말 할줄 모르는 신해철이 고소당할 만도 하죠..그 직원이 잡힐때 여성동부들의 사상을 흘려놓는다는 죄목입니다. 왜 북한도 멀쩡한 직원 잡아놓는데, 신해철도 고소당할만도 하죠..신해철이 좋아하는 북한식으로다가 하는데..신해철이 대마초 합법화 할때 방청객이 "딸도 있으신데, 딸이 대마초하다면 어떠실꺼 같냐?"는 대답에 아무 소리 못한 신해철입니다.

    • 또라이인가?? 2009.04.19 01:23 address edit & delete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는건가요???

      참나.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지 공산국가입니까? 김정일 독재국가 이냐고요.그래서 그런일이 있다치면 그게 옳은겁니까? 그래서 신해철도 그럴만하다니 이건뭐 정신도 아니고. 그리고 그 현대직원은 바보도아니고 왜 북한에서 쓸데없는 말을 했답니까? 그쪽에들 제대로 교육된애들은 얄짤없는거 같던데.
      암튼 제발 님같은 말도 안되는 언변은 차라리 올리지말길. 님 사상이 민주주의국민같지가 않네요

    • 또라이인가?? 2009.04.19 01:26 address edit & delete

      신해철은 자유민주주의 자국에서 자유의 의사표현한거고(그리고 그걸 북한찬양이라고 우기는것들이 더 정신 이상해보임; 그렇게 우기는 정신으로 친일파애들좀 족쳐놨으면싶네 막우겨서 ㅋㅋㅋ) 그 피랍된분은 남의나라가서 금지된말 한거 아닙니까? 당근 북한사람이 우리나라와서 고저 북한이 와땁니다.남한은 못살고 북한은 사실 딥따 잘삽메다 요러면 당연히 잡혀가겠지 ㅋ 제발 말좀 맞게 하삼~

    • 또라이인가?? 2009.04.19 01:29 address edit & delete

      그리고 꼴통들 말대로 북한이랑
      사납게 쳐죽일자세로 지내보자.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대한민국국민인 비록 실수는 했을지라도 그사람은 어떻게 구할래?
      그사람 안내어놓으면 쳐들어간다 할까?

    • 또라이인가?? 2009.04.19 01:35 address edit & delete

      나도 북한 좋은거 아니고 통일이 되도 우리가 당근 우세했음좋겠고 사실 북한보다 우리가 우세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게 안되고 으르르릉만 거리면 둘다 피만본다.그건 당연한게 아닌가? 우린 우리를 지키기위해 어쩔수 없는 타협하고 있는거 아니였나?
      그런데 그들을 무조건 무슨 좌파라느니. 어이가 없어서. 그럼 북한한테 일절 뭐 보내지 말고 냉전으로 보내보자. 정작 힘들어지는건 우리일껄?
      핵도 없고 뭣도 없고 같이 죽자고 댐비면 손해보는건 우리지. 우리는 잃을게 많자나. 쩝대도 굉음소리난리 났을때 북한 미사일 관련 속보들때메 내용도 잘몰랐을때 괜시리 어찌나 불안하던지. 그렇게 되지않기 위해 안정을 위해 어쩔수 없는 접촉과 회유가 필요한건데 그걸 무조건 반대하면 도대체 어쩌자는건지. 그게 그렇게 싫으면 수구꼴통들이 총대매고 북한가서 다 처치하고 오던지. 아무튼 하루가 조용할 날이 없구나. 미친소 의료민영화 수도민영화 대운하 반대하는난 어느덧 좌파라고 불려지고. ㅋㅋ 웃긴다 정말. 꼴통들만 없더도 한결 좋은 대한민국될텐데

    • 북한에 억류된 현대 직원은 어떻게 된거죠? 2009.04.19 09:51 address edit & delete

      북한에서 쓸데없는 말 했다는거는 그 직원이 한것이 아니고, 북한에서 갖다 붙힌 죄목입니다. 남 댓글에 계속 갖다 붙히는 것도 또라이냐고 하는거...솔직히 무섭소..욕하는거 보니..님도 또라이 같소

    • 에스띠 2009.04.19 10:19 address edit & delete

      그 사람 이제 풀어줘라 할 줄 몰라서 고발당할 만 해요?
      허허 나원 참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신해철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님은 북한에 억류된 직원의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나요?
      이런 사람들보면 일부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 북한놈들보다 뭐가 나은건지 모르겠어요.

  14. 그리고 친북파가 뭔가?? 2009.04.19 01:18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나도 통일이되길 바라는데 그이유는 우리나라가 더욱 강해지고 한반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다.

    뭐 무조건 북한 퍼주는거 아무것도 모르면서 발악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게 다가 아니다. 우리나라 지금 전쟁중이거든??? 북한에 햇빛정책안했음 더군다나 영삼이가
    나라 다 말아먹었는데 전쟁중인데다 북한하고 사이까지 ㅎㄷㄷ하면 우리나라 신용등급 바닥기면
    외국투자자들자본다빠져나가면 우리나라는 쫄딱 개망하는거다.
    햇볕정책 안하고 으르르르릉 대고 있었음 오늘날의 발전 있지도 않았다.
    우리야 전혀 자각없이 자유롭게 살고 있지만 외국인들 우리 어렵게 살고 있다고 아직까지 생각하는애들도 많고 위험하게 생각하느애들도 많다. 그래서 외국스타들 잘 안오고 그랬지. 와서도 완전 몸사리고.
    석호필도 우리나라올때 완전 굉장히 위험한 나라로 생각했었던데.

  15. 내일셤오늘셤미친 2009.04.19 03:2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니뭐래여
    신해철이 개소리했는데
    내가 싫어하는무리가 그를싫어하니 적의적같 같은편?
    그런 이분법적 사고가 어딨어요
    아니 민족주의도 민족주의 나름이지.
    나도 대한민국에 눈물 흘리는 사람으로서
    강호순,유형철도 그 자랑스러운 한민족임을 잊지 말아요
    어설픈 민족주의 만큼 무서운게 없습니다. 막장을 달리는
    신해철 그는 그냥 주목 받는걸 즐기는 연예인일뿐

    이승철이 그랬죠
    걔는 카메라면 가따대면 투사가돼
    오냐오냐 하니까 더그러는것같아..
    그게 바로 옆에서 바라본 그의 실체일뿐

  16. 채운이 2009.04.19 04:41 address edit & delete reply

    보수단체들 지네맘에 안들면 무조건 고소지...글 몇줄 쓴거같고 보안법위반이라 고소하면 북한에 삐라날리고 북한돈 반입해서 비라에 섞어날린 사람들은 무슨죌까...그건 신해철보다 더 무겁지 않나?? 지네 잘못한건 슬그머니 넘어가고 홈피에 몇줄쓴 글(그글보고 선동당한사람도 없고 대부분 웃고말지..)가지고 혈압올리는 늙은 아저씨들..유치함의 극치네..

  17. 그라프 제플린 2009.04.19 05:15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개라이트 쓰렉 꼴통쉐리들.. ㅋㅋㅋㅋ 니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니들은 이미 해처리한테 '낚인'거임.. ㅋㅋㅋㅋㅋ ㅄ들.

  18. 그라프 제플린 2009.04.19 05:22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리고 해처리가 애초부터 니들 낚을려고 의도한 말이였었다는거... 1차원 두뇌를 가진 니들이 애초에 그걸 알리가 없지? 것 참 고소하다 ㅄ들아 ㅋㅋㅋㅋ 그 쓸모도 없는 뇌따위는 개나 줘버려. 무겁게 왜 얹고다녀?

  19. 마지막으로 한마디 2009.04.19 11:52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해처리새끼 어떻게 되든 상관없으니까 기사 좀 쓰지마쇼 요넘 어떻하면 이슈를 만들어서 시류에 편승하려고 하는 얄팍한 넘이니까 요런넘은 관심을 안갖아주면 날뛸껀데 그래도 관심주지마쇼 지나가다 해처리 이야기있어서 글써봤는데 앞으로는 해처리기사 보지도 않을꺼니까 제목이라도 내 눈에 띄게하지 말아주면 좋겠소

  20. 신해철이 좋아졌다는 그런 해괴한 논리는 어디서 나온다냐 2009.04.19 19:27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부분이 꼴값떤다고 그러던데

  21. 은톨이 2009.04.20 04:3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전에 연평해전 전사자들이 개죽음 당한 거라며 헛소리를 하던 강모 씨라는 분이
    이런 저런 짓해도 주목을 못 받으니 나중에 발가벗고 거리로 나선 적이 있죠.
    그 사람이나 신해철이나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수를 두고 있는 거죠.

    대중의 관심을 받아야 먹고 사는데 딱히 좋은 쪽으로는 관심 끌만한 소재가 없고,
    신해철 씨 같은 경우는 한번 실수로 같은 편이었던 사람들 중에도 등 돌린 이들이 많은 상황에서
    던진 북한 떡밥에 보수 단체들이 덥썩 물어버리니 속으로 옳거니 하면서 흐뭇해하고 있을 겁니다.

    덕분에 등 돌렸던 사람들 중에 다시 편 들어 주고 관심 주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 같아요.
    자칭 좌파라는 사람들이나 현 정부 싫어하는 사람들, 보수단체 혐오하는 사람들 등은
    신해철이 전에 무슨 실수를 저질렀건 말건 간에 현재는 자신들과 신해철은 같은 편이라
    생각하고 옹호해 줄 테니까요.
    밑천 떨어지고 무리수 둬서라도 관심 끌려고 하는 부류들은 그저 무관심이 약이죠.

"김보슬PD 체포", MBC 더 독해져야 한다!

4월 19일 결혼을 앞둔 MBC 김보슬PD가 결국 검찰에 체포됐다.
김보슬PD의 혐의는 "명예훼손"이다.
MBC PD수첩 "광우병편"을 연출하고,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기 때문이다.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을 정부가 고소하고, 검찰이 앞장서서 압수수색이다, 긴급체포다 난리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검찰은 "PD수첩 제작진 전원을 반드시 다 조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단다.

기가막힐 뿐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알고 있는 "광우병 보도"를 조사하는 것이 얼마나 급한 일이고, 대단한 일이기에 결혼을 코 앞에 둔 예비신부를 체포하는 수선을 떠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더구나, 김보슬PD의 아버지는 폐암으로 투병 중이시라고 들었다.
인륜보다는 MB에게 잘 보이기가 우선인 검찰에게 "4일도 기다릴 수 없었는지" 이제 더 이상 묻고 싶지도 않다.

그 나라 민주주의 발전 척도를 알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것 중의 하나가 "언론의 자유"다.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정부에 대한 자유로운 비판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언론탄압과 언론장악을 공공연하게 저지르고 있다.

결국, MB와 한나라당이 그렇게 강조했던 "잃어버린 10년"은 독재정권에 대한 그리움이었던가.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대머리"와 "주걱턱"이 방송 금기어가 되어야만 했던 전두환 독재정권으로의 회귀인가.

답답한 와중에 그나마 긍정적 소식도 있다.
MB에 굴복하여 공정방송과 언론자유를 내팽게친 '신경민 앵커 교체'에 대하여, MBC기자들은 "공정보도 의지를 꺾고 훼손하는 경영진과 보도 책임자는 사퇴와 경영진과 보도 책임자를 견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를 약속받았다고 한다.
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3명은 엄기영 사장 해임안을 제출했다고 한다.
공정방송과 언론자유를 위한 노력하는 MBC기자과 노조에 박수를 보낸다.

MBC는 더 독해지고, 더 강해져야 한다.
MB를 보지말고, 국민을 보라!
국민을 믿고, 정부 비판의 날을 더욱 세워야 한다.
그것만이 MBC가 살 길이고, 대한민국 언론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다.


2009. 4. 16.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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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비론 2009.04.17 01:38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진은 라디오21용으로 쓰겠습니다. 출처 밝혀드리고 사용하겠습니다. 배고픈 언론사라 ㅠ.ㅠ 죄송합니다

    • friendy 2009.04.17 02:0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사진은 얼마든지 사용해도 좋습니다.
      배고픈 언론사가 하루빨리 배부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아이 2009.04.17 01:40 address edit & delete reply

    국민 모두가 더 독해지고 강해져야만 하는 요즘 같아 슬픕니다.
    이익과 경제 논리 앞에서 원리 원칙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처럼 느껴져서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 엮고 갑니다;ㅅ;/

신경민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일 년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과 매일 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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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교체, MBC는 "MB씨"가 되는가?

결국, MBC는 "신경민 앵커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MBC 노조의 표현을 비리자면 "가문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공언한 가장이 고을사또의 완력에 굴복해 집안식구를 내친 것"이다.

오늘, 엄기영 사장의 담화문은 MBC가 국민의 염원을 뒤로 한 채, MB네 가족이 되겠다는 선언처럼 들렸다.
결국, MBC는 "MB씨"를 선택한 것이다.

엄 사장은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지만, MB의 언론탄압과 의도적 장악이 노골적으로 진행되는 민감한 시기에 MBC의 신경민 앵커의 교체를 "뉴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믿는 시청자는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촌철살인으로 비유됐던 '신경민의 클로징 멘트'가 없는 MBC뉴스....
MBC가 이후 뉴스 개편 방향을 어떻게 잡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MBC 뉴스를 시청하는 한가지 이유가 사라진 건" 분명하다.

그리고, MB에 대항하는 MBC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조금씩 멀어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MBC 앞에서 촛불을 들었던 한 사람으로서, 심히 억울하기도 하다. 


2009. 4. 13.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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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루버즈 2009.04.13 14: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MB씨가 아니라
    MB~~~ 씨!! 가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2. friendy 2009.04.13 14: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동의합니다!!

  3. hopinu 2009.04.14 21:2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공감합니다.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 멘트처럼 '힘에 대한 견제'가 이루어져야 할텐데...어디서 가능할런지요.

신경민의 클로징 멘트

뉴스의 맛은 단순보도에 있는 게 아니다.
사건에 대한 촌철살인의 힘은 뉴스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다.
특히나,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속 시원하게 해주는 멘트라면 더 할 나위 없다.
내가 신경민의 클로징 멘트를 계속 보고 싶은 이유다.


12월 26일

[신경민] 현재 여의도에서 벌어지는 일,그러니까 국회에서 벌어지는 일은 오래 전 언젠가 본 적이 있었지만 SBS를 포함한 방송사들이 함께 총파업하는 건 처음이자 낯선 일입니다.
총파업에 참여하는 일도 힘들고 조금 나이 든 기자들이 뉴스 만들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힘닿는 대로 기록하고 더 잘 하겠습니다. 함께 지켜보시죠.

12월 30일

[신경민] 지난 봄에 PD수첩의 광우병 프로그램을 형사 처벌할 수 있느냐가 논쟁거리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매우 엇갈리지만 형사 처벌하려면 엄격한 법적 요건에 해당해야 하는 것이 문명이 깬 나라 형사법의 기초에 해당합니다.
수사검사와 검찰 상층부가 이 기초를 놓고 싸우다가 검사가 그만둔다고 합니다.
어느 쪽인지 한편은 형사법 수업시간에 매우 졸았다는 얘기가 될 겁니다

1월 12일

[박혜진] 법원은 내일 오후 미네르바 구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뜨거운 토요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이 모아지는 진짜 여부가 내일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신경민] 컴퓨터 IP를 복제할 수는 없어 검찰은 진짜로 100% 확신하고, 글을 실었던 월간지는 침묵 속에 유보적이어서 계속 혼란스럽습니다.
확실한 것은 인터넷 논객들이 이미 사라져버린 점,또 모두에게 인정받는 미네르바를 만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점입니다.

1월 13일

[박혜진] 문제가 된 추상화 '학동 마을'은 2005년 회고전에 나타났다가 한상률 청장을 거쳐 2007년 초 전군표 전 청장에게 넘어갔습니다.
누구 소유였다가 언제 어떻게 한 청장에게 넘어갔는지, 뇌물은 아닌지 관심거리입니다.

[신경민] 이와 함께 전 청장의 부인과 화랑 주인이 누구로부터 받았다는 쓸데없는 얘기를 왜 했을까도 의문입니다.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간다는 침묵의 부서 국세청에서 괴이한 소리가 나면서 추상화보다 난해해 보입니다.

1월 21일

[박혜진] 이번 용산 참사에서 사건으로 중요한 질문은 언제, 어떻게 불이 났는지, 또 시너가 있는데도 급하게 작전을 승인하고 무리하게 돌입한 이유가 될 겁니다.

[신경민] 정치적으로 중요한 질문은 김석기 경찰청장이 내정 직후 작전을 서두른 진짜 이유입니다.
김 청장의 원래 성향 탓인지, 상부와 코드 맞추기인지, 아니면 피치 못할 내·외부 사정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답을 알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월 28일

[박혜진] 정부와 한국은행, 유력한 기관들이 예상한 작년 경제 성장률은 5% 정도였지만 실제로는 반에 그쳐 큰 망신을 당했습니다.
이처럼 크게 틀린 까닭은 여기 저기 눈치 봤기 때문입니다.

[신경민] 요즘 중차대한 결정을 하는 기관들이 여론조사에 개입하고 이런 저런 눈치를 본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눈치 본 예상은 망신에 그칠 수 있지만, 눈치 끝에 나온 결정은 심각한 실질적 피해를 줄 수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2월 3일

[박혜진] 오늘 성남 공항 국회 공청회에 전 공군 참모 총장 등이 공항과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롯데 월드 짓는데 반대하려다가 갑자기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역 공군 후배들이 강하게 압력을 넣은 탓입니다.

[신경민] 선후배 중 누구 말이 맞을지는 따져봐야 되겠죠.
후배 현역들이 선배 걱정과 진지한 토론을 가볍게 여긴데다가 국회를 정면에서 모욕했습니다.
하늘의 사나이 빨간 마후라가 땅에서는 큰 실수했습니다.

2월 4일

[박혜진]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용산 작전 당시 사무실에서 전화만 받았다고 답하자, 검찰은 믿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경민] 이 작전 때문에 나온 경찰 최고 책임자가 무전기 안 들었다는 말은 우선 믿기 어렵습니다.
믿는다 해도 자질부족이나 직무태만, 직무유기가 됩니다.
만약 무전기 듣고도 조치하지 않았다면 더 큰 문제죠.
믿어주는 검찰이 참 너그러워 보입니다.

2월 9일

[박혜진] 검찰의 용산수사 발표와 각계의 반응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또 20여 년 전 박종철 군 수사와 비슷하다는 관전평이 나왔습니다.

[신경민] 하지만 다른 평가가 있습니다.
당시 검찰 간부들은 박 군 시신을 화장하라는 압력을 뿌리치고 형사 사건 처리 원칙에 충실하게 부검하면서 고문의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검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습니다.

2월 17일

[박혜진] 김수환 추기경이 성당에 진입하려는 당국에게 "내가 맨 앞에 있고 다음에 신부, 그 다음에 수녀, 그 뒤에 학생이 있다고 말한 일화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요즘 보기 드물게 당당하고 책임을 보여줬기 때문일 겁니다.

[신경민] 청와대 이메일 사건 이후, 청와대 대변인이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을 내보내고 질문을 받질 않습니다.우선 당당하지 않고, 긴 은둔과 침묵에 특별한 뜻이 있어 보입니다.

2월 19일

[박혜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몰려온 조문객들이 오래 기다리고도 몇 초 문상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신경민] 김 추기경이 어려울 때나 돌아가시면서도 말씀과 실천이 일치하는 분이어서인지, 또는 그만한 어른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지 생각해 봄 직합니다.
이 와중에 전두환 전 대통령은 뒷짐 진 조문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그 양반" 발언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았습니다.

2월 23일

[박혜진] 촛불집회 사건 몰아주기 배당에 대해 법원 고위층은 정상적이고 적법해서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고 공식으로 답했습니다.

[신경민] 그렇다면 법원장과 수석 판사가 그 당시에 무작위 배당으로 바꾼 건 평판사들 힘에 밀려서 그랬다는 얘기입니다.
7.80년대 어두운 시절, 법원이 누가 알까봐 숨어서 몰래 배당한 것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원 답변이 너무나 법 공부한 사람 같지 않아서 내일 다시 묻겠습니다.

2월 25일

[박혜진] 국회가 결국 미디어 법과 관련해 연말연시 상태로 되돌아갔습니다.
지난번에는 외통위원회 기습 점거로, 이번엔 기습 상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신경민] 언론인 출신 위원장이 넘어지면서 "법안을 상정합니다."란 여덟 글자 한 마디를 말했는지가 쟁점이 되는 모양입니다.
기습 작전과 여덟 글자 여부에 목숨 걸어야만 하는 우리 입법부 현실이, 축구장 같기도 하고 서커스 같기도 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2월 26일

[신경민] 어제 국회 기습 상정을 복기해 보면 저간의 사정을 조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주 치밀한 시나리오, 그러니까 허를 찔러 몇 십 초 안에 마치면서도 국회법에 맞도록 쓴 시나리오가 엿보입니다.
나이 들고 많이 배운 분들, 특히 법 아는 분들이 머리와 무릎 맞대고 고생했다는 얘기입니다.
기습상정의 유공자로 보이는 분들의 표정이 오늘 느긋하고 밝아 보이는 점도 뭘 뜻하는지 눈여겨 볼 만하겠습니다.

3월 4일

[박혜진] 어젯밤 막을 내린 2월 임시 국회에서는 두 차례 기습 강행 상정과 몸싸움, 폭력으로 얼룩져 결국 숙제를 다 마치지 못했습니다.

[신경민] 새로운 정치 숙제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카드 꺼내들기, 미디어법 협상의 말 바꾸기, 박근혜 전 대표의 바뀐 생각, 전여옥 의원에 대한 폭행 등이 나타났습니다.
기습 강행 상정에서는 지난번 외통위의 새벽 봉쇄형에 이어서 문방위의 야구 도루형, 정무위의 병풍 세우기형 등 각종 전술을 선보였습니다.

3월 6일

[박혜진] 이 메일 사태와 관련해 법원 조사단이 대법원장을 조사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국회 의장은 국회 윤리위에 제소됐습니다.

[신경민] 대법원장 조사는 사상 처음이 될 것이고, 국회의장 제소는 자유당 시절 이기붕 의장 이래 처음입니다.
이유야 어찌됐건 입법부와 사법부 수장이 나란히 구성원의 불신을 받은 점은 희귀하고도 특기할 만합니다.

3월 24일

[박혜진] 야구에 열광한 사이 박연차 리스트는 신구 권력층을 맹수처럼 할퀴었고, 장자연 수사는 거북이처럼, YTN 수사는 토끼걸음으로 갔습니다.

[신경민] 장자연 리스트와 연관 있는 쪽이 박연차 리스트를 띄워서 덮어보려고 해 흥미로웠습니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슬그머니 출국에서는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추부길 전 비서관은 이례적으로 영장심사를 포기한 뒤 입을 굳게 다물어서 누구에겐가 무언 약속 사인을 보내 심상치 않았습니다.

3월 25일

[박혜진] 잠실 롯데 월드가 사실상 허가됨으로써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불가 결정이 뒤집혔습니다.

[신경민] 세 대통령이 모두 왕성하게 활동하는 만큼 왜 이런 손쉬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기업 활동을 막았는지 밝혀야 합니다.
아니면 무슨 안보상 이유로 못 짓게 했는지 밝혀야 합니다.
세 분 모두 침묵한다면 괜히 기업을 오래 못 살게 했음을 시인하는 것이고, 아니면 안보 저해 시설을 짓도록 방치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겁니다.

3월 26일

[박혜진] 일요일 YTN 기자 자택 체포와 화요일 노조 위원장 구속에 이어서 어제 수요일 한밤중 본사 PD가 체포되고, 오늘은 자택 압수 수색으로 숨가쁘게 진행됐습니다.

[신경민] 수사의 겉모양새만 보면 엄청난 조직범죄처럼 보입니다.
언론에 대한 수사라고 다른 나라에게 얘기하면 모두 웃으면서 한국 브랜드 가치를 다시 들여다 볼 것 같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3월 31일

[박혜진] 지난 25일 클로징에서 잠실 롯데월드와 관련해 세 전직 대통령에게 왜 14년 동안 거부했는지 물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측은 침묵했고, 두 분은 안보상 이유로 심하게 반발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신경민] 군 관계자는 세 대통령이 모두 납득했고 재향군인회와 성우회 등도 알고 있지만 이를 밝히면 현행법 위반이라고 전했습니다. 저도 그 이유를 들었더니 이해가 갑니다만 현행법을 어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4월 2일

[박혜진] 석면 파우더와 관련해 일본은 20년 전, 미국, 유럽은 3년여 전부터 규제했습니다.
우리는 이제야 그것도 언론이 취재하자 허겁지겁 시작했습니다.

[신경민] 정부 기관, 그 많은 해외 파견, 또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어디에서 뭘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언론이 써야만 당국이 수사하고, 사과하고 움직인다면 요즘 형편 어려운 언론에게 도움이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4월 8일

[박혜진] 검찰 수사에서 박연차 리스트와 정대근 리스트가 결국 연결되고, 여권 핵심과 야권 이름이 함께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신경민] 이 와중에 계속 지지부진했던 장자연 리스트에서는 관련된 유력 언론이 떠들썩하게 거론되면서도 정작 이름이 나오지 않아, 유력 언론의 힘을 내외에 과시했습니다.
행정관 성접대 리스트는 슬그머니 줄어들었습니다.

4월 10일

[박혜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대선 후보를 지낸 민주당을 떠나면서 재선거 당선 뒤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경민] 굳이 이참에 고향에서 공천 투쟁한 정 전 장관이나 굳이 끝까지 막아서는 투쟁을 한 정세균 대표나 답답하고 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만약 정 전 장관이 당선돼 복당 투쟁이 시작된다면, 대선 후보가 돌아오겠다고 아우성치는 드물고 딱한 진풍경이 다시 나올 것 같습니다.


2009. 4. 11.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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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ff 2009.04.19 08:4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 클로징 멘트를 쭉 훓터 보니 이명박 정부가 자르고 싶었겠네요. 국민들 속은 시원했지만 워낙 국민들 편한 거 싫어하는 정부라서 불편했겠어요...
    신경민 앵커가 다시 돌아오는 날을 학수고대해 봅니다.

MBC 기자회와 라디오 PD들을 지지한다

이건 "언론 테러"다!

정치적 외압에 의해 "뉴스 앵커와 진행자"가 교체된다는 것은 "언론 탄압"이 아니라, "언론 테러"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우리가 지금 그 "언론 테러"에 직면하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버젓이 권력의 이해에 따라 "앵커와 진행자"가 교체되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MBC사측과 정부는 "외압은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MBC 신경민 앵커와 김미화 진행자의 교체에 대해 우리는 납득할만한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

신경민 앵커의 교체에 대해 MBC는 "새로운 형태로 뉴스를 개편하는데 있어 신경민 앵커가 색깔이 너무 강해서"라고 주장한다. 구차한 이 변명으로 인해 오히려 MBC가 앞으로 뉴스를 어떤 방향을 개편하려고 하는지가 드러난다.
혹시, 5공시절의 "땡전 뉴스"를 지향하는 건 아닌지......
사실, "신경민 교체설"은 MBC에 전영배 보도국장이 새로 부임한 지난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다고 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고교 1년 선배이자, 서울대 정치학과 동기인 전영배 보도국장을 통해 권부의 속내가 반영되었다는 게 정설이다. 아무래도 "거침없는 신경민 앵커의 멘트"가 시청자들에겐 지지를 받았지만, 높은 자리에 있으신 분들의 심기를 불편케 했을 테니까"


사측에서 밝히는 김미화 교체의 이유는 더욱 궁색하다. "제작비 절감"이 그 이유다.
그러나, MBC 라디오 PD들이 밝혔듯이 "수백개의 프로그램 중 청취율 6위를 하고 있는 MBC의 대표적 성공작"을 내다버린다는 걸 어떻게 이해하냔 말이다. 일반적으로 라디오 개편은 두 달에 걸쳐 청취자 선호도 조사와 PD들의 기획을 총화해서 진행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전혀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김미화에 대해서 보수세력들이 끊임없이 "친노 반MB"라고 낙인찍은 것이 교체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을 감추기는 어려운 것 같다.

결국, 우리는 촛불집회에서 국민과 함께 싸웠던 MBC가 무릎을 끓고 있음을 의심치 않을 수 없다.


MBC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언론의 문제"

우리 국민 모두가 알고 있듯이, MB의 언론장악 시도는 MB의 대통령 취임과 함께 시작됐다.
자신의 멘토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국민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론사 낙하산 인사를 강행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기자와 PD를 강제로 연행했다.
이제는 눈엣가시 같은 앵커와 진행자도 갈아치우려고 한다.
조만간 방송은 MB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만 방영하고, 신문은 MB의 행보만 보도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든다.
그렇기에, "신경민.김미화 교체 시도"는 MBC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어론의 문제"다.
당연히, MBC 기자회와 라디오 PD들, 노조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 범국민적 저항이 필요하다.


MBC 기자회와 라디오 PD들을 지지한다!

MBC 기자회와 라디오 PD들은 신경민과 김미화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아니, MBC를 지키고, 공영방송을 사수하기 위해 일어섰다.
133명의 기자가 제작거부에 들어갔고, 라디오 PD들이 연가투쟁을 벌였다.
그리고, 카메라 기자들과 보도영상협의회, 시사교양국 PD 등이 지지를 밝히며 "권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들의 "언론정신"은 국민의 맘을 움직이고 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언론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나선 이들의 용기와 실천에 많은 국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러한 힘이 10일로 예정되었던 "신경민.김미화 교체"가 13일로 연기되게 만들었다.
MBC 경영자진은 13일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한다.

언론이 무너지면, 국민의 눈과 귀는 가리워지고 진실은 왜곡된다.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이 가장 바라는 게 "바로 이것이리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다. 언론을 장악하려다 국민에게 굴복한 전두환의 사례를 다시한번 보여줄 때다!

                                                                                                                        <2009. 4. 10.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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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신내새댁 2009.04.11 11:2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하루종일 아이와 왔다갔다하다 신문도 제대로 못 펼쳐보는데...
    이렇게 선배님 블로그통해 세상 소식을 접하네요.
    답답하고 화나는 일들이 넘 많지만.. 저기 사람들, 치켜든 팔뚝에서 희망도 느낍니다.
    힘내셔요!!

게이트, 리스트, 파동...."먹지도, 보지도, 듣지도, 배우지도 말아야 하나?"

"게이트"와 "리스트"... 그리고 "파동"으로 세상이 온통 벌집 쑤셔놓은 듯하다.
도대체, 이놈의 세상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건가?
정말, 정치 지도자들은 뭘하고 있는 건가?

요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울쌍"이란다.
물론, 우리 아내도 마찬가지다.

"김치에서 곤충알이 나오고, 초콜릿에서 애벌레가 나오고", 정부는 "광우병 미친 쇠고기를 수입하고", "석면이 든 베이비파우더에, 석면 화장품, 석면 의약품"까지....
세상은 점점 불량이 되어가고 있고, 우리의 먹거리, 입거리는 전부 위해요소가 되고 있다.

결국, 내가 먹고 내가 입고 나에게 필요한 건 "그냥 내가 만들어야 하는 건가?"
원시적인 자급자족 시대로 컴백하는 것이 대안인가?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자국의 국민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있을 수 없다.

그럼....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께선 지금, 무얼 하고 계시나?

온 국민이 "게이트"와 "리스트"로 스트레스에 빠져있고, "독재의 언론탄압"에 억장이 무너지고, 침몰하는 경제에 의해 곤두박칠 치는 생활고와 미친 교육으로 인해 생계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더구나, 불량 먹거리와 입거리로 생활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까지 위협받고 있다.

어쩌면,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살기 위해선 "아무 데도 나가지 말고, 아무 것도 사먹지 말고, 아무 것도 보고 듣지 말고, 아무 것도 배우지 말아야 할 지도 모른다."

MB와 한나라당은 지금이 이런 "국민적 위기"라는 걸 알고는 있는가?  
지금이 딴 나라에 가서 "북한 제재를 청
원"하고 다닐 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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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미예 2009.04.10 13:5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렇군요. 정말 세상이 답답해지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2. friendy 2009.04.10 15:3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 현실도 현실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이 막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