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의 미친 발언!

"경찰 버스가 분향소를 막아주니, 아늑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5월 25일,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가히, 미친발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전 국민이 국가지도자를 잃은 슬픔에 빠져있고, 이미 3일만에 전국적으로 60만이 넘는 국민이 자신이 갈 수 있는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4~5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소나기를 맞으면서도 자리를 뜨지 않는 것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우리 국민의 애도의 마음이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에 직간접적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MB와 검찰, 경찰도 겉으로는 "애통함과 추모의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더구나, 정부 스스로 국민장을 결정하지 않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용도외 목적이므로 허용할 수 없다"고 등을 돌렸고, 경찰은 "교통혼잡도 우려되고, 폭력집회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주요 분향소를 경찰버스로 원천봉쇄하고 시민들의 출입을 가로막고 있다.


참으로 한심하다.
서울시나 경찰들은 눈이 없나?
국민들의 모습이 보이지도 않고, 국민들의 마음이 조금도 헤아려지지 않는가?

도대체 서울시청 앞 광장의 용도는 무엇인가? 누구를 위한 광장인가?
더불어, 폭력집회가 우려된다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를 잠재적 폭력범으로 보고있다는 건가?

경찰버스가 막아주니 아늑하다니......
우리 국민들은 반인륜적인 MB와 검찰의 행태를, 그리고 서울시와 경찰의 작태를, 그리고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미친발언을 절대 잊지도,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다.


2009. 5. 26.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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