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족구병으로 아기가 죽었다고!!!
- 승모 이야기/아빠의 육아 이야기
- 2009. 5. 14. 10:26
- MB, 가족, 보건당국, 사랑, 수족구병, 아기, 아기의 죽음, 육아, 육아일기
어젯밤 9시뉴스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구병에 감염돼 12개월된 아기가 숨졌다"는 보도를 들었다.
우리 부부는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승모와 놀고 있던 엄마도, 컴퓨터를 치고 있던 아빠도 하던 동작을 멈춘 채 TV로 온 신경이 쏠렸다.
숨진 아기는 지난 달 28일 고열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일주일만에 혼수상태에 빠진 후 다음날 사망했다고 한다.
사실, 우리 승모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수족구병을 앓았다.
어린이집에서 옮아온 수족구병으로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수포가 생겼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아프다며 울곤 했다.
병원에 갔다오긴 했지만, 사실 우리는 수족구병은 감기와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수족구병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물론, 우리 승모가 고열도 없었고 밥도 그럭저럭 잘 먹었기 때문에 더 걱정하지 않았지만.......
그런데, 아기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니.... 우리 부부에겐 얼마나 가슴 철렁한 뉴스였겠는가!
우리 아기의 안전은 부모가 지켜야 한다.
중국에서는 이미 작년에 40여 명, 올해에만 80여 명이 숨졌다고 한다. 이미 첫 사망자가 발생한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할 수 없다.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물을 끓여먹고, 외출 후 소금물 양치를 하고,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단다.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
글을 마치기 전에.......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아기의 사망을 열흘 가까이나 숨겨왔다고 한다. 그리고 법적 전염병으로 지정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기가막힌다.
아기를 잃은 부모를 생각하면 치가 떨릴 일이다.
아기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이 분노할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신뢰할 수 없는 MB정부....... 정말 아주 조금도 믿을 수 없는 정부다!
아기의 생명을, 사망까지 이를 질병을 은폐한 것은 숨진 아기를 두번 죽인 것은 물론이요, "우리의 미래"마저도 죽이려 한 것이다.
기필코 책임자를 발본색원하여 처벌해야 할 것이다.
우리 부부는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승모와 놀고 있던 엄마도, 컴퓨터를 치고 있던 아빠도 하던 동작을 멈춘 채 TV로 온 신경이 쏠렸다.
숨진 아기는 지난 달 28일 고열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일주일만에 혼수상태에 빠진 후 다음날 사망했다고 한다.
어린이집에서 옮아온 수족구병으로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수포가 생겼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아프다며 울곤 했다.
병원에 갔다오긴 했지만, 사실 우리는 수족구병은 감기와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수족구병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물론, 우리 승모가 고열도 없었고 밥도 그럭저럭 잘 먹었기 때문에 더 걱정하지 않았지만.......
그런데, 아기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니.... 우리 부부에겐 얼마나 가슴 철렁한 뉴스였겠는가!
우리 아기의 안전은 부모가 지켜야 한다.
중국에서는 이미 작년에 40여 명, 올해에만 80여 명이 숨졌다고 한다. 이미 첫 사망자가 발생한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할 수 없다.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물을 끓여먹고, 외출 후 소금물 양치를 하고,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단다.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
글을 마치기 전에.......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아기의 사망을 열흘 가까이나 숨겨왔다고 한다. 그리고 법적 전염병으로 지정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기가막힌다.
아기를 잃은 부모를 생각하면 치가 떨릴 일이다.
아기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이 분노할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신뢰할 수 없는 MB정부....... 정말 아주 조금도 믿을 수 없는 정부다!
아기의 생명을, 사망까지 이를 질병을 은폐한 것은 숨진 아기를 두번 죽인 것은 물론이요, "우리의 미래"마저도 죽이려 한 것이다.
기필코 책임자를 발본색원하여 처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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