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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계수와 가계부채... 서민 살림살이 최악으로 향한다

12월 22일, 한국은행은 가계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엥겔계수"를 발표했다.

1월 ~ 9월 가계의 명목 국내소비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품 등의 지출액은 7.8% 증가했단다.
결국, 엥겔계수는 13%로 8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그만큼 식료폼 가격이 올랐다는 것이고, 엥겔계수가 저소득 서민층으로 갈수록 더욱 높아진다고 했을 때 서민의 살림살이가 더욱 더 팍팍하고 고달파졌다는 징표인 것이다.

 
반면, 그 이전인 12월 5일 가계신용동향이 발표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가계신용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문제는 상반기 명목 국민총가처분소득은 0.2% 늘어나는데 그쳤다는 점이다.
즉, 소득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부채는 늘어나, 가계부채 상환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그 정도가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가계발 신용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엥겔계수와 가계부채 통계만으로도 서민의 살림살이가 얼마나 어려운 지경까지 다다랐는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대통령"을 자임했던 이명박 정부는 민생을 위한 그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부자감세나 무리한 4대강 예산을 위해 서민의 살림살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복지예산을 대폭 축소하려하고, 이를 위한 국회전쟁을 시작하고 있다.

그 어떤 거짓과 부패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공"을 희망하며 MB대통령을 만들어 주었던 국민에게, 이명박 정부는 조금의 화답도 없다.

도대체, 국민의 인내심이 어디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자못 궁금하다.


2009. 12. 23.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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