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해당되는 글 4

  1. 2009.04.09 꽃밭을 달리는 "꽃보다 남자" (2)
  2. 2009.04.09 꽃과 나무, 그리고 아기
  3. 2009.04.09 꽃을 사랑하는 아기
  4. 2009.04.06 뱃속아기 7개월을 맞아 아내에게 꽃다발을

꽃밭을 달리는 "꽃보다 남자"

                                 울긋불긋 철쭉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공원을 신나게 뛰어노는 승모는

말 그대로 한편의 그림이네요. 제목은 [꽃보다 승모] 일명 "F1"입니다.


Trackback 0 Comment 2
  1. 민뱅이 2009.04.09 16:5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F1에서 빵 터졌습니다. 아주 튼튼한 왕자님이네요. ^-^ 꽃도 너무 예뻐요.

  2. friendy 2009.04.10 03: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요즘은 애교가 많이 늘었어요~ 게다가 말을 배우기 시작해서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꽃과 나무, 그리고 아기

                               


                  조금은 쌀쌀해졌지만,

집앞 부평공원의
꽃과 나무들은
아직도 싱싱함과 화사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승모는 꽃과 나무들을
신기한 듯 만져보며
신나게 뛰어다녔습니다.


하얀 점퍼에

파란색 챙모자를

눌러쓴 승모...

많이 컸지요?

넓은 공원을 맘껏 뛰노는 승모가

앞으로도 넓은 세상에서

맘껏 꿈을 펼치기를 바래봅니다.


Trackback 0 Comment 0

꽃을 사랑하는 아기


                            우리 승모가

꽃에 관심을 보입니다.

보랏빛 꽃이

승모를 자극했나보지요.

“승모야 꽃은 만지는 게 아니라

보는 거란다”라는 아빠의 말에

승모는 조심스레 꽃잎을 만져보곤
미소를 짓습니다.

승모야~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아름다운 것을 지킬 줄 아는

진정 아름다운

승모가 되기를 바란다.


Trackback 0 Comment 0

뱃속아기 7개월을 맞아 아내에게 꽃다발을

2006년 10월 25일(수요일) - 24주


오늘은 모모가 24주가 되는 날이다.
어느덧 우리 모모가 7개월에 접어드는 것이다. 참 신기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계산을 잘 못했다. 7개월은 25주부터 접어드는 것을...... 여하튼 나중에 잘 못 계산한 것을 알고 아내와 나는 또 한번 크게 웃었다.)

“약국에서 임신시약을 사서 시험해보니, 임신인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 아내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 모모가 7개월이 되는 것이다. 그때는 ‘언제 겨울이 지나서 우리 모모를 만나나?’ 했는데, 벌써 겨울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에는 잘 하지 않던 짓을 하기로 했다. 우선 꽃다발을 샀다. 국화 등 가을꽃을 가득 담은 풍성한 꽃다발이다.
큰 맘 먹고 꽃다발을 산 순간처럼, 꽃다발을 들고 서울 여의도에서 인천 부평까지 오는 길은 꽤나 쑥스럽기도 했다.
그렇지만, 굉장히 뿌듯하기도 했다.

나의 작은 성의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내가 민망할 정도로 기뻐했다.
꽃꽂이를 한다, 사진을 찍는다, 모모와 대화를 나눈다 등등 정신이 없었다.

쬐끔은 ‘더 잘해주지 못하는 내가 미안할 정도’로......

사실, 꽃을 사서 선물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아내
와 처음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할 때도 아내와 나는 “꽃은 비실용적이야, 먹지도 못하고 결국은 버리게 되거든”하며 서로 공감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나는 오늘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꽃은 비실용적일지는 몰라도 기쁨이나 감동을 배가시킨다는 것을.

여하튼 모모야, 건강하게 쑥쑥 자라주어서 정말 고맙구나.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우리 모모 때문에 엄마와 아빠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단다.

모모야, 사랑한다. 앞으로도 계속 쑥쑥 자라다오 ~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