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에 해당되는 글 9

  1. 2009.10.08 바보 노무현의 부치지 못한 편지, MB가 꼭 보기를... (1)
  2. 2009.08.24 두 대통령이 남기고 간 것 (1)
  3. 2009.08.18 두장의 사진이 DJ의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1)
  4. 2009.06.05 똥, 오줌 못가리는 한나라당... 이게 대한민국 집권당의 실상! (1)
  5. 2009.06.02 나는 노무현이 아닌 MB 때문에 눈물 흘렸다. (2)
  6. 2009.05.27 노무현 영결식, 생중계하라!! (1)
  7. 2009.05.26 서울경찰청장의 미친 발언!
  8. 2009.05.25 노무현 대통령, 당신을 기억하는 국민이 있습니다!
  9. 2009.05.13 검찰과 국세청간의 세력다툼... 나라가 개판이다!

바보 노무현의 부치지 못한 편지, MB가 꼭 보기를...

노무현 전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려고 작성했다가 부치지 못한 편지가 공개됐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검찰조사와 관련한 부당성을 항변하며, MB에게 검찰수사팀 교체를 청원하기 위한 내용"이다.


그런데, 이 편지를 읽는 내내.... 가슴 한군데가 송곳에 찔리듯 따끔따끔 하다.


"바보 노무현"
그는 정말 바본가 보다.
그는 정말 순수한 자연인이었나 보다.


MB에게 청원을 하다니..... 자신을 죽이려고 칼을 드리민 사람한테 "청원"이라니.....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 중 하나가 "도대체 얼마나 나약하길래 스스로...."였다.
어쩌면 그의 유서보다, 새롭게 공개된 "부치지 못한 편지"에서 그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가 왜 최후의 선택을 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부치지 못한 편지"를 보고나니, 이젠 우리 국민이 괴로울 것 같다.
검찰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법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


노무현 전대통령의 "부치지 못한 편지"가 뒤늦게나마 부쳐지기를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편지를 이제라도 진정성을 갖고 읽기를 바란다.
그리고, 바보 노무현이 전하고픈 맘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란다.



아래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부치지 못한 편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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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께 청원 드립니다.
2009. 04. 19. 10:06


이명박 대통령님,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수행하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 어려운 시기에 아무런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는 처지를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저와 관련한 일로 대통령께 청원을 드립니다.


청원의 요지는 수사팀을 교체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동안의 수사 과정으로 보아 이 사건 수사팀이 사건을 공정하고 냉정하게 수사하고 판단할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검찰이 하는 일은 범죄의 수사이므로, 검사가 머릿속에 범죄의 그림을 그려놓고 그 범죄를 구성하는 사실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 우선하는 검찰의 의무는 진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검찰은 있는 사실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지, 없는 사실을 만들거나 관계없는 사실을 가지고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나아가서는 피의자에게 유리한 사실도 찾아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수사팀이 하고 있는 모양을 보면 수사는 완전히 균형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사팀은 너무 많은 사실과 범죄의 그림을 발표하거나 누설했습니다.
피의사실을 공표하거나 누설해 왔습니다.
다음에는 그들이 발표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발표하거나 누설해 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증거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사리를 설명해 왔습니다.
마침내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터무니없는 사실까지 발표합니다.


이런 일들은 검찰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불법행위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이 문제를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이 사건 수사팀이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미리 결론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발표하거나 누설한 내용을 보면 미리 그림을 다 그려놓고 그에 맞게 사실과 증거를 짜 맞추어 가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수사가 아닙니다.
이렇게 해서는 도저히 수사의 공정성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국민들은 그들이 만든 범죄의 그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미래에 이 사건의 재판을 맡을 사람의 기억에까지 선입견을 심어줄 우려가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수사팀이 끝내 피의사실을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도 결론을 돌이킬 수가 없는 상황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그려놓은 그림에 빠져서 헤어날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판단을 돌이키기에는 너무 많은 발표를 해버린 것 같습니다.


만일 사건이 이대로 굴러가면 검찰은 기소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검찰의 판단이 잘못된 것으로 결론이 나왔을 때, 그리고 검찰의 수사과정의 무리와 불법에 관한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대한민국 검찰의 신뢰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상황이 이러하니 수사팀은 새로운 증거가 나올 때까지 증거를 짜내려고 할 것입니다.
이미 제 주변 사람들은 줄줄이 불려가고 있습니다.


끝내 더 이상의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다른 사건이라도 만들어 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검찰권의 행사가 아닙니다.
권력의 남용입니다.


그동안 참여정부 사람들이나 그들과 혹시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의심이 갈 만한 사람들은 조사할 만큼 다 조사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미 많은 사람이 감옥에 가지 않았습니까?


이미 제 주변에는 사람이 오지 않은 지 오래됐습니다.
저도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전에는 조심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심을 하지 않아도 아무도 올 사람이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모든 것을 상실했습니다.
권위도 신뢰도 더 이상 지켜야 할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대로, 그리고 법리대로만 하자는 것입니다.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검찰의 공명심과 승부욕입니다.


사실을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이미 이 사건에 관하여 보고를 받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에 이처럼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까지는 보고를 받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이 사건을 다시 한 번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통상적인 보고 라인이 아니라 대통령께 사실과 법리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다른 전문가들에게 이 사건에 대한 분석과 판단을 받아 보실 것을 권고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살펴보아야 할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검찰이 막강한 권능으로 500만 불을 제가 받은 것이라고 만들어내는 데 성공을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과연 퇴임 사흘 남은 사람에게 포괄적 뇌물이 성립할 것인지,
과연 박 회장의 베트남 사업, 경남은행 사업, 그 밖의 사업에 대통령이 어떤 일을 했는지, 무슨 일을 했다면 그것이 부정한 일인지,
이런 문제들에 관하여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박연차 회장이 2007년 6월 저와 통화를 했다면 검찰은 그 통화기록을 확보했는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도 확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보도를 보면 통신회사의 기록 보존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만, 오늘날 디지털 기술은 통신 서브를 폐기하지 않은 이상 복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기관은 검찰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통화기록은 반드시 검찰이 찾아서 입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검찰은 이 기록을 성의 있게 찾고 있는지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검찰이 이 사건에 관한 단서를 언제 처음 알았는지, 왜 지금까지 수사를 미루어 왔는지, 그동안에 박 회장의 진술이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 지금 검찰이 박 회장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권능을 이 사건 수사를 위하여 남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런 사정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 사건 수사가 많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는 방법은 수사팀을 교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오로지 대통령님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형식적 절차는 법무부 장관의 소관일 것입니다만, 대통령의 결단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저와 제 주변의 불찰로 국민을 실망시켜 드린 점에 대하여는 이상 더 뭐라고 변명을 드릴 염치도 없습니다.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거듭 사죄드립니다.


이제 저는 한 사람의 보통 인간으로서 이 청원을 드립니다.


형식 절차에서 자기를 방어하는 것은 설사 그가 극악무도한 죄인이거나, 역사의 죄인이거나 가리지 않고 인간에게 보장되어야 하는 최소한의 권리입니다.


제가 수사에 대응하고, 이 청원을 하는 것 또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라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4월
노무현



2009. 10. 8.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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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통령이 남기고 간 것


2009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무덥고 지치는 여름을 보냈다. 여름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때부터 여름이 힘을 잃어갈 때까지 우리는 참으로 힘겹게 한 계절을 보냈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2009년 여름을 새로운 한페이지로 기록할 게다.

개혁의 지도자, 그리고 민주주의의 지도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으로 평화와 통일의 문을 열었던 두 대통령....
우리는 한 계절에 두 거목을 잃었다.



내 아내가 말했듯이 "우리는 그 누구도 겪지 못할 역사의 현장에 서 있다"
그리고, 내가 아내에게 화답했듯이 "특별한 역사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특별한 실천을 해야할 책임이 있다"

두 대통령이 가시면서 남긴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두 대통령을 보낸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국민의 가슴에 그리움이 새겨졌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보내며, 우리 국민들은 참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수많은 국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고 노무현 전대통령 가시는 길을 밝혀 주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아무도 원망하지 말라"고 하셨듯, 국민들은 분노에 앞서 스스로를 반성하며 괴로워했다.
그렇기에, 가슴엔 분노가 끓었어도, 침착함과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모난 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좋아할지 모르겠으나, 우리 국민들의 가슴엔 반성과 회한, 그리고 아픔이 자리 잡았다.

그리고, 눈물이 채 마르지 않고, 가슴에 달았던 추모리본 자국이 아직 여물지도 않은 상황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이 눈을 감으셨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때 스스로를 반성했던 국민들은, 김대중 전대통령을 보내면서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생각했다.
민주주의를 위해 수도없이 목숨을 걸어야했던 김대중 전대통령의 삶을 곱씹으며 대한민국의 현재를 다시 생각했다.
"화해와 통합"을 주창하신 김대중 전대통령의 뜻을 기리며, 큰 어른의 삶과 뜻을 가슴에 간직했다.
모난 놈은 "이제 다 끝났다"고 헛소리할지도 모르겠으나, 우리 국민들의 가슴엔 풀지 못한 응어리가 있다.

그리고, 두 대통령을 보내며, 두 분이 살아계실 때보다 더 큰 "그리움"이 생겼다.
두 분의 뜻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자리잡았다.
조용하고 차분한 국민들의 가슴속엔 결코 작지않은, 결코 가볍지 않은, 그리고 언제든 실천으로 바뀔 수 있는 "그리움"이 새겨졌다.


국민의 마음을 담을 "큰 그릇"이 필요하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는 구호속에 10년의 역사가 거꾸로 가고 있다.
민주주의, 남북관계, 서민경제가 10년 전, 아니 그 이상으로 후퇴하고 있다.
두 대통령도 이 점을 가슴 아파하고 통탄했었다. 
그리고, 두 분은 똑같이 국민을 걱정했다.
두 분이 눈을 감으시기 직전까지 눈물을 흘리신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누구보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두 대통령을 조용히 보내면서, 우리 국민들은 두 대통령의 뜻을 충분히 헤아렸고, 두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흘린 눈물의 의미를 해석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히 가시라"며 두 분을 보내드렸다.
모든 걸 보고 있고, 모든 것 듣고 있고, 모든 걸 알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은 경거망동하지 않았다. 섣부르지도 않았다.

이제, 필요한 건 국민들의 마음을 담을 큰 그릇이다.
국민들의 뜻을 담고 받들, 그리고 함께 할 지도자다.
두 대통령을 잊지 않고, 두 대통령이 전한 메시지를 기억하는 국민들은 언제든 그 뜻을 이을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승부사"가 되고, "인동초"가 되자!

2009년 여름.
우리는 마음 속의 대통령 두 분을 보냈다.

하지만, "승부사"와 "인동초"는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있다.
아니, 우리 모두가 "승부사"와 "인동초"가 되려고 한다.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 남북관계, 서민경제.....
우리가 지켜야 할 국민주권을 지키기 위해

그래서, 더 이상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하지 않기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승부사"와 "인동초"가 되어, 국민주권을 짓밟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불의에 맞서야 한다.


2009. 8. 24.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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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장의 사진이 DJ의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듯이 김대중 전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어른이었습니다.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를 지지하든 반대하든.... 그의 삶에는 모두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습니다.

DJ의 삶은 그 자체가 대한민국의 현대사였고, 대한민국의 정치사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였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국민들은 노무현 전대통령을 보낼 때와는 또다르게 커다른 슬픔에 젖습니다.
의식을 잃기 직전까지도 "민주주의의 위태로움"을 걱정했다는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 국민들은 감정이 복받칩니다.

짧은 글로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삶과 고뇌를 다 표현할 길 없습니다.

하지만, 단 두 장의 사진이 김대중 전대통령의 모든 것을 말해 줍니다.

한 장은 2000년 6월 15일의 사진입니다.
당신의 삶을 다 바쳐 이룬, 우리 민족의 쾌거....6.15공동선언입니다.
김대중 전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맞잡은 손, 두 정상이 머금은 환한 미소는 어쩌면 우리 민족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대중 전대통령은 마지막 가시는 길에 2000년 6월 15일을 떠올리시지 않으셨을까요....


또 다른 한장의 사진은 노무현 전대통령을 보내면서 김대중 전대통이 통곡하던 모습입니다.
영상을 통해 김대중 전대통령의 눈물을 본 국민들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심정을 이해했습니다.
그가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죽을 고비를 넘기며 평생을 바쳐 이룬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은 통곡했었습니다.


이 두장의 사진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모든 것을 말해주면서, 동시에 김대중 전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에게 던지는 분명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김대중 전대통령을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우리 국민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민주주의를 지켜낼 겁니다.
우리 국민들은 6.15공동선언을 이행하고 평화와 통일을 실현할 겁니다.
그러니, 부디 편안하게 가십시오.......


 

2009. 8. 18.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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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오줌 못가리는 한나라당... 이게 대한민국 집권당의 실상!

나라를 책임지는 집권당인 저명하신 한나라당 의원들은 모여서 어떤 교육을 받을까? 
그 궁금증이 단번에 해결됐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연찬회를 열어 "극우식 사상개조"와 "막말 훈련"을 받는다.

6월 4일.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가 열렸다.
물론,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연찬회의 기조는 "국정기조 개혁, 지도부 교체 등 여권 쇄신"이었다.
정세가 정세이니만큼 의원 연찬회에서는 외부인사를 불러 "북한 핵실험 도발과 우리의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외부인사는 극우인사로 유명한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이다.

그러나, 송대성 소장은 강의 주제와는 전혀 다르게 하고싶은 발언을 전했다. 아니, 어쩌면 송대성 소장의 발언이 한나라당 연찬회 주최측의 요구였는지도 모르겠다.

송소장의 강의 아니 막말을 이어서 편집하면, 그의 주장은 이렇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라는 표현은 잘못됐다. 노무현이 죽은 사건이다.
여하튼 그 사건을 추모하는 것을 보니 한심하다. 지 에미 에비가 죽어도 그렇게 하겠냐?
촛불시위 때 우리가 조금만 더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밀어붙였으면 완전히 넘어갈 수 있었는데 치밀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치밀하게 넘어가야 한다.
봉하마을에 하루에 20만이 조문을 갔다는데, 다 말도 안되는 과장이다.

북한이 진원지가 돼 죽창들고 가라면 간다. 어디에서 촛불 들라고 하면 또 간다. 그래서 남남갈등이 일어난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남남갈등이 아니라 남북갈등이다. 이딴 걸 여론이라고 보고, 신경써야 하겠는가?
북한은 조폭이다. 조폭한테 공자, 맹자 해봤자 못 알아 듣는다. 근본적으로 다스릴 대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꽃뱀에게 신경쓰지 말라. 꽃뱀이 뭐냐면 진보니, 좌파니 하는 친북세력이다. 그런 것에 신경쓰지 말고 본처에게나 신경써달라."

기가막히다.
이런 사람을 연구소 소장이라고 하고, 학자라고 하고, 또 그걸 모셔다가 강의랍시고 듣고 있는게 우리나라 집권당 국회의원들이다. 그것도, 여권 쇄신을 위해 논하는 자리에서.......

물론, 일부 의원이 강의 도중 항의를 하기도 했고(물론 소극적으로), 일부 의원은 밖에 나가기도 했다(물론 조용히).
사회를 맡은 신지호 원내부대표도 같은 극우이지만 민망했는지 "강연은 개인견해지 한나라당 당론이 아니다"라고 변명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강연을 끝내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큰 박수로 강사를 모셨다.

이쯤되면, 한나라당 의원들의 수준도 알만하다. 그리고, 한나라당 모든 의원들이 다같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나라당의 국정에 대한 계획과 국민에 대한 생각, 정세판단이 어떠할지도 충분히 예상하고도 남는다.

똥, 오줌도 못가리는 한나라당,
어디에 내놓기도 창피한 집권당,
결론은, 결코 이들에게 나라를 맡길수는 없다는 것!!


 동영상 출처 : Tagstory


2009. 6. 5. friew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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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무현이 아닌 MB 때문에 눈물 흘렸다.

500만이 넘는 사상최대의 추모인파....
50만이 넘게 함께한 영결식과 노제....
국민장이 끝났음에도 결코 끝나지 않는 국민적 추모....

노무현 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은 말 그대로 "국민장"이었다.
국민 대다수가 가슴 속에 슬픔과 분노를 간직했고, 수많은 국민들이 허망함을 가눌 길 없어 공황에 빠졌고,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도대체, 왜 일까?  나를 포함해서 우리 국민 모두는 왜 이토록 슬프고 괴로운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억울한 죽음이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하고 싶은 말은 "도대체 왜?"이다. 전직 대통령인 분이 왜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어야 하는가?
물론, 검은세력들은 "꿀리는 게 있으니까"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국민들 대다수가 말하는 "도대체 왜?"는 곧바로 "오죽하면"으로 이어진다.
수백억, 수십조까지도 불법으로 해먹고도 당당하게 가슴펴고 사는 놈들이 아직도 허다한데..... 불법과 사기를 일상적으로 저지르고도 온갖 권력과 거짓으로 회칠하고 있는 놈들이 도덕을 말하고 있는데.....
노무현 전대통령이 "오죽하면, 죽음을 택했겠는가"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의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그 진실은 어떻게 죽었느냐가 아니라 "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가"에 있다.
죽음의 배경과 원인을 분명하게 밝혀야 우리 국민들의 슬픔과 분노가 조금이나마 가실 수 있을 것이고, "아무도 원망하지 마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지만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혼도 편안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에 민주주의 국가에서 전직대통령이 왜 죽었는지가 미스테리로 남는다는 것"이 어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노무현의 꿈이 우리 국민 모두의 꿈이었기 때문이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권위를 버리고 소탈을 택했다.
가진자의 힘을 누리기 보다는 못가진자의 편에 서기를 즐겼다.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바보처럼 무리수를 두었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거대한 권력에 맞섰다.
"승부사"라는 별명처럼 순탄한 엘리트의 길이 아니라 굴곡많고 험난한 도전의 길을 걸었다.
안정이 우선인 우리 국민들에게 때론 그 모습이 좋게만 보이지는 않았고, 때론 한심해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죽음으로 그의 진심을 알게되자, 우리 국민 모두는 그가 꿈꿨던 것이 우리 모두가 꿈꾸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꿈꿨던 것을 막기위해 현재의 권력이 그를 가만두지 않았음을, 우리 국민들을 탄압하고 옥죄고 있음을 깨닫고 있다.
우리가 슬프고 괴로운 것은 노무현의 꿈이 완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의 꿈이 완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없이 작아진 노무현을 지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최고 권력자의 자리까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작아보였다.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도전을 받았고, 최고의 자리에서도 언론과 싸움을 했다.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그는 항상 외로워 보였고, 힘들어 보였다.
대통령 자리를 물려준 그에게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아 보였다. 고향에 내려간 것을 너무도 좋아한 그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봉하마을에서의 노무현이 노간지가 된 것도 모든 것을 버린 한없이 작아진 노무현의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승부사 노무현은 자신을 버리는 마지막 승부를 벌여야 했다.
우리가 슬프고 괴로운 것은 승부사 노무현의 마지막 선택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한없이 작아진 노무현을 지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민 편에 선 대통령을 보내고, 국민을 짓밟는 대통령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슬픔과 분노로, 아쉬움과 죄송함으로, 노무현 전대통령을 보내는 자리...
우리 국민에게는 또 하나의 대통령이 있다.
부자와 권력의 편에 서 있는 대통령, 국민주권을 짓밟고 국민의견을 무시하는 대통령.
잃어버린 10년을 찾겠다며,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는 대통령.
민주주의 위기, 서민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를 만들어낸 대통령.
노무현 전대통령을 보낸 자리에서, MB를 마주하는 우리 국민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답답함의 눈물, 괴로움의 눈물, 분노의 눈물을.......


노무현 전대통령을 보내는 마지막 길에서 "악어의 눈물"을 보인 MB.
노무현 영결식이 끝나자마자 분향소를 부수고, 영정을 찟는 경찰.
노무현 국민장을 마치자마자 검찰수사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검찰.
국민의 추모와 분향은 끝나지 않고 있는데도, 지원을 중단하고 봉하마을 가는길을 어렵게 만드는 자치단체.
국민적 추모와 분노를 뒤로한채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MB악법을 처리하자고 조르는 한나라당.

분명한 건, 우리 국민들의 가슴속에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고 있다는 것이다!


2009. 6. 2.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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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영결식, 생중계하라!!

5월 29일.
우리 국민들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날이다.

무지몽매한 사람은 "국민의 세금을 한 푼도 쓰지 말라"고 외쳤지만, 나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위해 특별세금이라도 내고 싶은 심정이다.

인면수심인 사람은 노무현 전대통령을 추모하는 길을 가로막고 나섰지만, 나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위해 작은 무언가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다.

많은 국민들이 5월 29일 경복궁을 찾겠지만, 여러사정으로 봉하마을에, 경복궁에 가지 못하는 더 많은 국민들도 마음으로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생중계 해주어야 한다"

국가지도자를 잃은 슬픔, 우리의 친구를 잃은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결식을 온 국민이 함께 하고, 추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우리의 언론....
노무현 전대통령의 마지막 길에 자기 할 바를 다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것은 "영결식 생중계"가 기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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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의 미친 발언!

"경찰 버스가 분향소를 막아주니, 아늑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5월 25일,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가히, 미친발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전 국민이 국가지도자를 잃은 슬픔에 빠져있고, 이미 3일만에 전국적으로 60만이 넘는 국민이 자신이 갈 수 있는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4~5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소나기를 맞으면서도 자리를 뜨지 않는 것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우리 국민의 애도의 마음이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에 직간접적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MB와 검찰, 경찰도 겉으로는 "애통함과 추모의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더구나, 정부 스스로 국민장을 결정하지 않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용도외 목적이므로 허용할 수 없다"고 등을 돌렸고, 경찰은 "교통혼잡도 우려되고, 폭력집회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주요 분향소를 경찰버스로 원천봉쇄하고 시민들의 출입을 가로막고 있다.


참으로 한심하다.
서울시나 경찰들은 눈이 없나?
국민들의 모습이 보이지도 않고, 국민들의 마음이 조금도 헤아려지지 않는가?

도대체 서울시청 앞 광장의 용도는 무엇인가? 누구를 위한 광장인가?
더불어, 폭력집회가 우려된다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를 잠재적 폭력범으로 보고있다는 건가?

경찰버스가 막아주니 아늑하다니......
우리 국민들은 반인륜적인 MB와 검찰의 행태를, 그리고 서울시와 경찰의 작태를, 그리고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미친발언을 절대 잊지도,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다.


2009. 5. 26.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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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당신을 기억하는 국민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휴일 아침, 술이 덜깬 상태에서 "당신의 서거소식"을 접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마찬가지였겠지만, 한순간 "머~엉"한 상태로 아무 것도 못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허겁지겁 옷을 입고, 아내와 함께 두돌 갓지난 아들의 손을 잡고...
덕수궁 분향소로 향했습니다.

수많은 인파... 모두의 모습은 하나같이 "공황과 슬픔, 그리고 분노"였습니다.
모두의 표정은 하나같이 "도대체, 왜...?"를 묻고 있었고, "이놈의 대한민국...."을 한탄하고 있었으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라며 화내고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국화꽃 한송이를 들고 분향소를 헤집고 다니는 아들을 잡으러 다니면서, 괜시리 더운 날씨를 원망했습니다.
얼굴이 벌개져 허둥지둥대는 아내도 정신이 하나도 없어 보였습니다.
 


노무현......

그를 좋아했던, 좋아하지 않았던....
그를 칭찬했던, 비판했던.....

분명한 건, "국민은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싸웠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할 것입니다.

어릴 때 추억이 깃든 봉하산 부엉이 바위를 찾던 당신의 마음....
담배 한개비를 찾았다는 당신의 심정....
"사람이 지나가네..."라며 말했던 당신의 뜻....

나의 삶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내가 가야할 길을 다시한번 곱씹어 보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2009. 5. 25.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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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국세청간의 세력다툼... 나라가 개판이다!

지난 11일반 MBC 뉴스데스크는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금융조세조사부에 파견됐던 국세청 직원 20여 명이 철수를 결정했다"며 단독보도한 바 있다.
사연인 즉, 5월 6일에 있었던 검찰의 이례적인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반발해  파견된 국세청 직원들이 전원 철수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이다.
국세청의 격앙된 분위기를 전하듯 "검찰이 국세청을 불신하는데, 검찰을 도와주러 파견 나가있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관계자의 증언까지 곁들였다.

기가막힌 일이다. 대한민국의 사정기관끼리 부정부패를 둘러싸고 세력다툼을 하고 있다니.......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 후에 약속이나 했듯 두 기관은 사실을 부정했고, 밤 사이 사태봉합에 나서 파견기간이 끝난 직원 3명만 복귀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검찰과 국세청이 전면전을 벌이는 꼴사나운 일로 비화되지 않아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박연차 권력형 비리로 인한 두 기관의 갈등은 감출 수 없을 정도로 골깊게 파였음이 확인된 셈이다.

도대체, 박연차 게이트가 어디에까지 미쳐있기에 노무현 전대통령과 측근, 이명박 최측근, 여야 중진 정치권에 이어 대한민국 권력기관의 알력다툼으로까지 확대되는가?

일련의 사태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나는 국민이 모르는 부정부패의 진실을 국가는 알고 있고, 국가는 진실을 감춘 채 서로간에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MB의 국정운영의 미숙함과 무능력함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뿐만인가? 국민은 꼬박꼬박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세금을 걷어 나라살림을 꾸려야 할 국세청장은 지난 1월 19일 이후로 무려 4개월 가까이 공백상태로 남아있다. 그러는 사이 국세청은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어 검찰 수사의 중심이 되어 있다.
 
국민은 진실을 알기를 원한다.
부정부패를 뿌리뽑는 첫번째 원칙은 부정부패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부터다.
부정부패를 밝히지 못하는 나라.....
부정부패로 전 권력과 현 권력이 모두 자유롭지 못한 나라......
부정부패를 감싸안고, 권력기관이 세력다툼을 하는 나라......

나라가 개판 오분전이다!!


2009. 5. 13.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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