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 해당되는 글 5

  1. 2009.04.18 아빠와 아들의 행복한 장난
  2. 2009.04.09 아들의 여자친구
  3. 2009.04.08 여자아기처럼 곱상한 내아들 (2)
  4. 2009.04.06 고추를 치켜들고 있는 뱃속아기
  5. 2009.04.06 우리 아기가 "아들"이래요.

아빠와 아들의 행복한 장난

승모 태어난지 345일째인 2008년 1월 16일.

요즘 우리집은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답니다.
부쩍 큰 승모와 아빠가 매일 레슬링을 하며 깔깔대고, 하하대고 하니까요~
오늘은 아빠와 아들이 '간지럼 태우기'를 합니다.
승모와 아빠, 우리 부자 너무 행복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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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여자친구

                                            승모가 여자친구를 소개하네요. 이름은 태은이예요.

어린이 문화센터에서 만났어요.

엄마끼리도 친한 친구랍니다. 아무래도 먹는 걸로 친해진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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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기처럼 곱상한 내아들



엄마 품에서 자는
 곱상한 모습이
우리 승모랍니다.

마치 여자아기 같죠?

이제, 우리 승모는
엄마랑 아빠 품에서 자는 걸
너무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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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이아빠 2009.04.08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 귀여워 다음 tv팟에서 보고 왔는데 여자인지 알았어요. ^^

  2. friendy 2009.04.10 03: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 지금은 부쩍 컸답니다. 여전히 예쁘고 귀여워요

고추를 치켜들고 있는 뱃속아기


2006년 11월 7일(화요일) - 25주 + 6일


오늘 또 모모를 만나러 갔다.
6월 13일. ‘임신인 것 같다’는 아내의 말에 설레는 맘으로 병원을 찾아나선 이래, 오늘이 꼭 일곱 번째로 모모를 만나는 날이다.
매번 모모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모모는 아직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충분히 ‘효도’를 하고 있다.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아내에게 한 달에 한 번 엄청난 희망과 희열을 주고, 아무 것도 모르는 나에게도 신기함과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게다가 매번 만날 때마다 어쩌면 그렇게 놀랍게도 빠르게 자라는지...... 신비하고 새롭기 그지 없다.

오늘은 모모를 만나러 가기 전에 6월 13일 모모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10월 9일까지의 모모의 모습(초음파 사진)을 찬찬히 살펴봤다.
‘점 하나’로 표현해도 괜찮을 듯 했던 ‘애기집’의 모습만 보였던 6월 13일, 아주 쬐그맣게 생명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심장박동 소리까지 들렸던 6월 27일, 팔과 다리를 생생히 보여주며 사람의 형체가 되어가던 7월 10일, 커다란 머리와 듬직한 몸통과 구부린 다리 등을 확연하게 확인시켜준 8월 7일, 발가락까지도 또렷하게 드러난 9월 4일, 다리 사이에 달린 묘한 물체로 성별을 구분하게 해줬던 10월 7일.....

그런데, 오늘은 모모가 아내와 나에게 더욱 큰 선물을 안겨 주었다.
이리 저리 초음파 기계를 움직이며 모모의 모습을 보여주던 의사선생님이 “갑자기 모모의 하체 부분에서 멈추며, ‘모모의 고추’를 분명하게 강조하셨다.
엄마 뱃속이 너무 좁은 지 잔뜩 움츠린 모모의 모습에 못내 아쉬워 하는 우리에게 의사 선생님은 “오늘은 이 녀석의 고추사진을 분명하게 찍은 걸로 만족합시다”하며 다리를 벌리고 남성을 치며 세운 모습을 사진으로 한컷 찍어주었다.

‘딸이 더 좋다’며 나랑 똑같이 우겼던 아내는 맘이 바뀐 것인지, 아들이라는 이야기에 연신 싱글벙글 하였다. 초음파 사진을 보고 또 보곤 하였고, 집에 와서 동영상도 보고 또 보곤 하였다.
여기저기 아는 곳에 전화해서 아들 소식을 알리기도 했고.......

물론, 나도 아버님에게 아들 소식을 기쁜 맘으로 전하긴 했지만..........

모모야 ~ 아들아 ~
엄마 닮아서 예쁘고 멋진 내아들, 모모야 ~

건강하고 밝게 더욱 잘 자라고, 빨랑 나와서 엄마랑 아빠랑 행복하게 만나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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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아들"이래요.

2006년 10월 9일(월요일) - 21주 + 5일


오늘은 모모를 보러 가는 날이었다.
아내
는 며칠 전부터 오늘을 고대했다. 모모를 보고싶은 맘을 감추지 못한 것이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표현은 잘 안하지만.......
아내
도, 나도 비록 초음파 사진과 동영상으로 만나는 모모지만, 모모를 만나는 설레임, 모모를 만나는 벅참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유독 모모의 발길질이 심해왔었기에, ‘모모가 얼마나 컸는지, 모모가 또 어떤 모습으로 엄마랑 아빠를 기쁘게 할지’ 기대가 무척 컸다.
또 한편으로는 나름대로(?) 열심히 ‘음식줄이기’를 해온 아내가 ‘살은 더 찌지 않았는지’ 은근히 걱정되기도 했다.
은근한 설레임과 엄청난 기대를 안고 모모를 만났다.
지난 달처럼 아내는 진료실 침대에 누워 볼록 나온 배를 내밀었고, 의사는 초음파 기계를 배에 대고 모모의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서 확인시켜줬다.
나는 진료실에 함께 들어가 의사와 아내와 함께 모모의 모습을 보았다.
의사 선생님의 말처럼, 모모는 이제 너무 커서 한 화면에 다 잡히지 않았다. 그리고 아내의 뱃속이 너무 좁은지 꽤나 웅크리고 있었다.
의사 선생님은 “이제 너무 커서 키를 한번에 잴 수가 없네요.”하면서, ‘머리 꼭지부터 등까지, 그리고 등부터 무릎까지’ 따로따로 키를 쟀다.

“여기가 다리, 여기가 팔, 여기가 위, 여기가 머리, 여기가 몸통, 여기가 얼굴 ......” 의사선생님이 하나하나 가리키며 설명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이쪽저쪽으로 옮겼지만, 솔직히 의사선생님의 설명과 눈에 보이는 사진의 모습을 일치시키는 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저게 다린가?...... 다리 같지 않은데....... ” 생각하다보면, 바로 “여기가 팔”하는 말로 넘어가 버리니까....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갑자기 “어? 다리 사이에 뭐가 튀어나와 있네요. 음... 다리 사이에 뭐가 있는 것으로 봐서 아들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아내
랑 나는 “띵 ~~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 “그렇지만, 잘 모르겠다고 했으니까......”

병원을 나서며, 아내는 “집에 가서 DVD로 확인해야지!!”하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모모야~ 너 아들이니?” 음.... 딸이든 아들이든 아빠한테 그건 별로 중요치 않단다. 예쁘고 건강하고, 튼튼하고 똑똑한 우리 애기!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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