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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7 충격! MB, 북침전쟁도 꿈꿨나...

충격! MB, 북침전쟁도 꿈꿨나...

퀴노네스 전 미국무부 북한담당관이 8월 15일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그는 "지난 해 중국-미국간 안보대화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후 북한이 정치적 혼란에 빠질 경우, 중국과 미국은 북한에 군대를 진주시키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처음 퀴노네스의 발언을 접했을 때는 상당히 불쾌했고, 우려스러웠다.
1940년대와 마찬가지로 한반도 주변국이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하려는 것과 다름없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들이 무슨 자격으로 "북한에 군대를 진주시킨다, 안시킨다"를 논하는가.
또, 역설하면 "북한에 중국과 미국의 군대를 진주시키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퀴노네스의 연속된 발언은 더욱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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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과 미국의 합의의 배경에는 "한국의 이명박 정부가 북한 급변사태 시 한국군의 북진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데에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중국과 미국의 합의로 인해 "이명박 대통령도 북한 급변사태 시 한국군을 북한에 진주시키려는 생각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퀴노네스의 말 대로라면, MB는 북침전쟁을 구상했고 이를 막기위해 중국과 미국의 합의가 있었다는 것이고, 중국과 미국에 의해 MB가 북침전쟁 구상을 취소했다는 것이다.

지난 해와 올 해, 남측과 주변국에서 끊임없이 지속된 "김정일 건강악화설".... 그리고, 그 속에 "북침 구상"까지 있었단 말인가?
그리고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소위 "한반도 평화구상"을 말한 것인가?
정녕, 국민들 모르게 "북침 전쟁"을 구상하고 있었는가?

MB가 또 다시 '있어서는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을 만들었다.

MB는 퀴노네스가 밝힌 내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해야 한다.
또한, 중국과 미국 정부도 "중-미 안보대화"의 모든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국가를 대상으로 타국에서 "군대진주 여부"를 결정하고, 더 나아가 남측은 "전쟁 계획"까지 논의했다 것이 사실인지를 밝혀야 한다.
그것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해야할 가장 우선적인 일이 될 것이다.


2009년 8월 17일. fri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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