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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아기와의 대화를 본격적으로 시도하다

2006년 7월 9일 일요일 - 8주 + 4일


내일모레 초음파 사진으로 모모를 만나봐야 정확하겠지만, 자료에 의하면 8주의 모모는 2센티미터가 조금 넘을 거라고 한다.
신경계도 생겨나서 외부 자극에 반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지극히 움직임이 작아 엄마조차도 느낄 수 없을 정도라지만.
그래서, 진교하고 나는 본격적으로 모모와의 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물론, 진교의 요구에 의해서다. 모모와의 대화용인지, 진교 잠재우기용인지 반신반의하면서 나도 흔쾌히 동의했다.
바로, 취침전 ‘태교 동화책 읽어주기’다.
주별로 나와있는 태교 동화를 매일 매일 잠자리에 누워 읽어주기로 하고, 어제부터 시작했다.
진교는 ‘동화를 들으니 잠이 더 잘 온다’고 좋아라 하고, 모모도 엄마가 좋아하니 같이 좋아하리라 생각한다.

모모가 실제 들을지, 실제 듣더라도 태어나서 기억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제 본격적으로 모모와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생각하니 괜히 흐믓하다.
태교동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모모에게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줘야 겠다.

“아가야,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아가야.
네가 태어나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단다.
‘그리하여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로 끝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아주 많이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그 이야기 속에서 세상이 빛과 희망을 맛있는 물처럼 네 몸에 적셔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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